FEATURE
해외 떠날 때 필수! 현지 골프 예약 앱
2024.08.19
해외 골프투어를 떠날 때 현지 골퍼들이 사용하는 앱과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부킹할 수 있다. 나라별 사용하기 좋은 앱과 예약 팁을 소개한다.
해외 골퍼들도 라운드 예약 앱 사용을 선호한다. 일본 골프 예약 앱 1위 라쿠텐고라의 경우 1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이 그 증거다. 이는 골프장에 전화하지 않고도 몇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핫딜 상품을 통해 그린피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골퍼들의 기록을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골프장을 알아보기도 좋다. 따라서 해외 장기 출장 혹은 해외로 이주를 계획하는 골퍼는 해외 라운드 예약 앱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직구와 같이 직접 원하는 국가의 앱과 사이트를 이용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골퍼에게도 현지인이 사용하는 앱은 도움이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수를 기반으로 나라별 인기 있는 골프 예약 앱을 알아보았다. 단, 해외 전용 앱은 한국에서는 설치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현지에 방문해 와이파이 접속 후 설치하면 된다.
일본 내 골프 부킹 앱 다운로드 1위, 라쿠텐고라 골프
약 1900개의 일본 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첫 예약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 골퍼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골프장 전 홀의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골프장 갤러리 기능이 있다. 따라서 모든 홀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시 이메일과 전화번호, 일본 거주 주소는 골프장 예약 확인 및 취소 등에 필수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꼭 입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2인 라운드를 예약하고 싶다면 회원가입 후 예약 화면에서 지역, 날짜, 시간대를 차례대로 선택 후 투썸 보증 플랜을 선택하면 된다. 라쿠텐고라는 국내 카카오 골프예약과 엑스골프와도 제휴되어 있다. 일본 골프가 처음인 골린이일 경우 한국 제휴 앱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앱 평점 3.0(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골프장 예약과 체크인 등이 간편해 사용이 편리하다. 그러나 스코어 등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라쿠텐 골프 스코어 관리 앱을 따로 깔아야 한다. 한국에서 예약 시 앱보다는 구글 크롬을 이용해 번역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 팁 프런트에 라쿠텐고라를 뜻하는 작은 빨간 깃발이 놓여 있는 골프장이 있다. 이는 바코드를 통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앱 메인 화면의 주황색 버튼을 눌러 프런트 직원에게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수기 작성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국 골프 예약은 핫딜 이용하자, 골프나우
미국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골프나우 앱을 추천한다. 전 세계 6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예약이 가능하며 실시간 티타임이 올라오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이 임박해 특가 세일을 하는 핫딜 상품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단, 핫딜 상품은 수요가 많아 2인 라운드를 예약해도 모르는 사람과 조인될 가능성이 있다.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입력 후 설정에서 카드 등록을 진행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골프장별로 실제 골퍼들의 리뷰와 평점이 매겨져 있다. 따라서 골프장의 관리 상태 및 코스 난이도 등을 알 수 있어 골프장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메인 화면 하단의 서치 부분을 누르면 GPS를 사용해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도에서 집 근처에 있는 골프장을 가격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 앱 평점 3.0(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골프나우는 한국의 카카오골프 예약 같은 느낌이다. 핫딜 상품은 약 20달러 이상의 할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골프장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눈여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핫딜 예약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환불의 경우 CS 문의가 전화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 팁 라운드를 자주 나갈 계획이라면 연회비 99달러의 골프 패스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1년 회원 혜택으로 세금 10회 무료, 티타임 취소비 10번 면제 혜택, 매달 10달러 할인권 제공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쉬운 태국 골프 예약 앱, 골프 디그
골프 디그(GOLF DIGG)는 태국 전체 지역의 약 150개 이상의 코스를 예약 할 수 있는 앱이다. 골프장과 실시간 티타임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앱들과 달리 우회 없이도 한국 지역에서도 앱 다운로드 및 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 방식은 날짜와 티타임 선택 후 인원, 골프 카트 수를 선택하면 된다. 선불 결제로 진행되며 개인적인 이유로 티오프 날짜 하루나 이틀 전 취소하면 환불 및 날짜 변경은 불가능하다. 캐디피, 카트비, 티타임 정가도 제공한다. 사이트 내에서 마사지, 드레이빙 레인지 이용권 등 레저 시설의 예약이 가능하다. 골프장까지의 교통편도 예약 가능해 원하는 골프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촌부리 지역의 경우 1인당 평균 3390밧으로 밴을 타고 왕복 이동할 수 있다.
☆ 앱 평점 4.3(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앱과 사이트 모두 직관적인 형태로 예약이 편리하다. 날짜를 선택하면 GPS 기능을 이용해 추천 골프장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으며 핫딜의 경우 빨간색으로 티타임이 띄워져 있다. 핫딜을 이용하면 방콕 근교 골프장인 무앙깨우 골프클럽의 경우 평일 약 1700밧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팁 앱 회원가입 시 페이스북 또는 라인 계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2인 라운드에서 3인 라운드로 인원이 갑작스럽게 늘어난다면 앱 내 마이 페이지에서 추가가 가능하다. BUY MORE 페이지가 나타나면 추가 인원의 그린피와 카트비를 결제하면 된다.
다양한 프로모션의 두바이 골프 예약 앱, 비야
비야 앱을 사용하면 두바이 전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골프장부터 각종 피트니스와 요가, 레저 예약이 가능하다. 골프장을 예약하려면 상단의 GOLF를 누르면 된다. 약 14개의 두바이 시내 골프장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딜이 존재한다. 파3의 에미레이트 골프장은 야간 3부 노캐디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을 원하는 골프장을 찾으면 Book a TEE Time으로 들어가면 된다. 원하는 골프장과 인원수,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가격이 나타나고, 신용카드로 선결제를 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DP월드투어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어스 코스의 경우 그린피는 약 30만 원 정도다. 라운드 2~3달 전에도 미리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맞게 미리 예약해둘 수 있어 편리하다.
☆ 앱 평점 4.6(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애플페이 결제가 지원되기 때문에 아이폰 유저일 경우 애플페이로 결제를 권장한다. 한국의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오류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 팁 결제 금액의 일부는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앱 메인 화면의 CARD 부분을 누르면 큐알코드와 포인트 마일리지 잔액이 나온다. 골프장에서의 그린피 결제 및 식사, 제휴 가맹점에서의 쇼핑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지수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60호
[2024년 8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 골퍼들도 라운드 예약 앱 사용을 선호한다. 일본 골프 예약 앱 1위 라쿠텐고라의 경우 1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이 그 증거다. 이는 골프장에 전화하지 않고도 몇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핫딜 상품을 통해 그린피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골퍼들의 기록을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골프장을 알아보기도 좋다. 따라서 해외 장기 출장 혹은 해외로 이주를 계획하는 골퍼는 해외 라운드 예약 앱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직구와 같이 직접 원하는 국가의 앱과 사이트를 이용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골퍼에게도 현지인이 사용하는 앱은 도움이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수를 기반으로 나라별 인기 있는 골프 예약 앱을 알아보았다. 단, 해외 전용 앱은 한국에서는 설치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현지에 방문해 와이파이 접속 후 설치하면 된다.
일본 내 골프 부킹 앱 다운로드 1위, 라쿠텐고라 골프
약 1900개의 일본 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첫 예약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 골퍼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골프장 전 홀의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골프장 갤러리 기능이 있다. 따라서 모든 홀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시 이메일과 전화번호, 일본 거주 주소는 골프장 예약 확인 및 취소 등에 필수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꼭 입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2인 라운드를 예약하고 싶다면 회원가입 후 예약 화면에서 지역, 날짜, 시간대를 차례대로 선택 후 투썸 보증 플랜을 선택하면 된다. 라쿠텐고라는 국내 카카오 골프예약과 엑스골프와도 제휴되어 있다. 일본 골프가 처음인 골린이일 경우 한국 제휴 앱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앱 평점 3.0(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골프장 예약과 체크인 등이 간편해 사용이 편리하다. 그러나 스코어 등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라쿠텐 골프 스코어 관리 앱을 따로 깔아야 한다. 한국에서 예약 시 앱보다는 구글 크롬을 이용해 번역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 팁 프런트에 라쿠텐고라를 뜻하는 작은 빨간 깃발이 놓여 있는 골프장이 있다. 이는 바코드를 통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앱 메인 화면의 주황색 버튼을 눌러 프런트 직원에게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수기 작성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국 골프 예약은 핫딜 이용하자, 골프나우
미국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골프나우 앱을 추천한다. 전 세계 6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예약이 가능하며 실시간 티타임이 올라오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이 임박해 특가 세일을 하는 핫딜 상품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단, 핫딜 상품은 수요가 많아 2인 라운드를 예약해도 모르는 사람과 조인될 가능성이 있다.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입력 후 설정에서 카드 등록을 진행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골프장별로 실제 골퍼들의 리뷰와 평점이 매겨져 있다. 따라서 골프장의 관리 상태 및 코스 난이도 등을 알 수 있어 골프장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메인 화면 하단의 서치 부분을 누르면 GPS를 사용해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도에서 집 근처에 있는 골프장을 가격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 앱 평점 3.0(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골프나우는 한국의 카카오골프 예약 같은 느낌이다. 핫딜 상품은 약 20달러 이상의 할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골프장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눈여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핫딜 예약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환불의 경우 CS 문의가 전화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 팁 라운드를 자주 나갈 계획이라면 연회비 99달러의 골프 패스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1년 회원 혜택으로 세금 10회 무료, 티타임 취소비 10번 면제 혜택, 매달 10달러 할인권 제공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쉬운 태국 골프 예약 앱, 골프 디그
골프 디그(GOLF DIGG)는 태국 전체 지역의 약 150개 이상의 코스를 예약 할 수 있는 앱이다. 골프장과 실시간 티타임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앱들과 달리 우회 없이도 한국 지역에서도 앱 다운로드 및 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 방식은 날짜와 티타임 선택 후 인원, 골프 카트 수를 선택하면 된다. 선불 결제로 진행되며 개인적인 이유로 티오프 날짜 하루나 이틀 전 취소하면 환불 및 날짜 변경은 불가능하다. 캐디피, 카트비, 티타임 정가도 제공한다. 사이트 내에서 마사지, 드레이빙 레인지 이용권 등 레저 시설의 예약이 가능하다. 골프장까지의 교통편도 예약 가능해 원하는 골프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촌부리 지역의 경우 1인당 평균 3390밧으로 밴을 타고 왕복 이동할 수 있다.
☆ 앱 평점 4.3(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앱과 사이트 모두 직관적인 형태로 예약이 편리하다. 날짜를 선택하면 GPS 기능을 이용해 추천 골프장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으며 핫딜의 경우 빨간색으로 티타임이 띄워져 있다. 핫딜을 이용하면 방콕 근교 골프장인 무앙깨우 골프클럽의 경우 평일 약 1700밧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팁 앱 회원가입 시 페이스북 또는 라인 계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2인 라운드에서 3인 라운드로 인원이 갑작스럽게 늘어난다면 앱 내 마이 페이지에서 추가가 가능하다. BUY MORE 페이지가 나타나면 추가 인원의 그린피와 카트비를 결제하면 된다.
다양한 프로모션의 두바이 골프 예약 앱, 비야
비야 앱을 사용하면 두바이 전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골프장부터 각종 피트니스와 요가, 레저 예약이 가능하다. 골프장을 예약하려면 상단의 GOLF를 누르면 된다. 약 14개의 두바이 시내 골프장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딜이 존재한다. 파3의 에미레이트 골프장은 야간 3부 노캐디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을 원하는 골프장을 찾으면 Book a TEE Time으로 들어가면 된다. 원하는 골프장과 인원수,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가격이 나타나고, 신용카드로 선결제를 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DP월드투어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어스 코스의 경우 그린피는 약 30만 원 정도다. 라운드 2~3달 전에도 미리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맞게 미리 예약해둘 수 있어 편리하다.
☆ 앱 평점 4.6(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사용 후기 애플페이 결제가 지원되기 때문에 아이폰 유저일 경우 애플페이로 결제를 권장한다. 한국의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오류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 팁 결제 금액의 일부는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앱 메인 화면의 CARD 부분을 누르면 큐알코드와 포인트 마일리지 잔액이 나온다. 골프장에서의 그린피 결제 및 식사, 제휴 가맹점에서의 쇼핑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지수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60호
[2024년 8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