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KLPGA 대세’ 방신실이 타는 차포르쉐 타이칸
2024.08.14
꿈꾸던 드림카를 생애 첫 차로 타게 된 방신실에게 드라이브의 매력에 대해 들어봤다.
방신실은 지난 2월부터 포르쉐 공식 딜러사 세영모빌리티의 ‘타이칸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타이칸’은 튀르키예어로 ‘기운찬 젊은 말’을 뜻한다. 데뷔 후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떠오른 방신실과 꽤 어울리는 의미다. 파워풀한 장타와 호쾌한 샷, 유연성과 안정감을 겸비한 방신실. 힘과 안정감을 갖춘 한편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포르쉐 타이칸. 방신실은 타면 탈수록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투어 일정에 바빴을 텐데 운전면허증은 언제 취득했나.
올해 1월에 취득했다. 2023시즌이 끝나자마자 전지훈련 가기 전 12월부터 운전면허학원에 다녔다. 필기시험에서 만점 받고, 학원에서 스파르타식 연습을 해서인지 실기 점수도 높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땄다(웃음).
생애 첫 차로 ‘포르쉐’를 몰게 됐다. 타고 있는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프로즌 블루 메탈릭 컬러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라고나 할까. 주변에서 시원시원하게 플레이하는 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차엔 누굴 가장 먼저 태웠나.
당연히 부모님. 평소 꿈꾸던 드림카였고 외관이 너무 예뻐 기쁜 마음으로 함께했다. 차에 타고 나서 더 좋아하셨던 두 분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드라이브 스타일이 궁금하다. 평소 플레이처럼 거침없는지.
아직은 초보 운전이어서 신중하다. 모든 초점을 안전에 두고 있다. 운전에 조금 더 익숙해지면 플레이 스타일대로 달려보고 싶다.
차량은 주로 언제 이용하나.
거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중이다. 첫 차량이 전기차다 보니 내심 걱정을 했는데 부드럽고 강력한 주행감으로 운전할 때 피로도가 낮다. 국내 투어를 위한 장거리 이동이 많다 보니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속도가 빠른 것 또한 장점이다. 환경과 소음 저하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친환경적인 마인드도 생겼다.
전기차가 가진 장점은 뭘까.
조용한 실내, 그리고 주유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
그간 경험해본 타이칸의 승차감은 어떤가.
처음 차량을 인도받았을 때 세영모빌리티 프로님이 “타이칸은 초반 힘이 굉장히 좋다”라고 설명하셨다. 실제로 운전해보니 정말 그렇더라. 엑셀 반응도 빠르고 힘이 초반에만 끝나는 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타이칸은 전기차지만 스포츠카라서 스피드 위주의 거친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편하고 부드럽게 나간다. 그야말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다.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자주 사용하는 주행 모드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노멀 모드를 즐겨 사용한다. 시내보다 장거리 주행이 많아서 배터리를 신경 쓸 때가 있는데 이때는 레인지 모드로 변경한다. 늘어나는 주행거리가 실시간으로 보이니까 신기하면서도 편리하다. 운전면허를 갓 땄을 때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뻥 뚫린 도로를 만나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달려보니 단단한 승차감과 엑셀, 브레이크 반응이 빠른 점이 공이 잘 맞았을 때의 쾌감과 비슷했다.
좋아하는 드라이브 순간은.
평소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다. 외부 소음이 차단된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이동이 곧 휴식이 되는 기분이다.
방신실은 차에서 어떤 음악을 듣나.
요즘은 뉴진스. 뜨거운 여름에 뉴진스 노래를 틀고 달리면 더위가 가시고 청량해지는 느낌이다. 힐링이 된다.
차를 몰고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국내 여행지 중에 부산을 좋아한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태우고 부산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 포르쉐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
차가 생기고 나서 일상의 달라진 점은.
어디든 원하는 곳을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
새로운 변화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 같다. 하반기 투어 계획은.
지금 2주간의 휴식기를 갖고 있다. 상반기 스스로 아쉬웠다고 느낀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재정비할 계획이다. 하반기엔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은정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60호
[2024년 8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신실은 지난 2월부터 포르쉐 공식 딜러사 세영모빌리티의 ‘타이칸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타이칸’은 튀르키예어로 ‘기운찬 젊은 말’을 뜻한다. 데뷔 후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떠오른 방신실과 꽤 어울리는 의미다. 파워풀한 장타와 호쾌한 샷, 유연성과 안정감을 겸비한 방신실. 힘과 안정감을 갖춘 한편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포르쉐 타이칸. 방신실은 타면 탈수록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투어 일정에 바빴을 텐데 운전면허증은 언제 취득했나.
올해 1월에 취득했다. 2023시즌이 끝나자마자 전지훈련 가기 전 12월부터 운전면허학원에 다녔다. 필기시험에서 만점 받고, 학원에서 스파르타식 연습을 해서인지 실기 점수도 높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땄다(웃음).
생애 첫 차로 ‘포르쉐’를 몰게 됐다. 타고 있는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프로즌 블루 메탈릭 컬러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라고나 할까. 주변에서 시원시원하게 플레이하는 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차엔 누굴 가장 먼저 태웠나.
당연히 부모님. 평소 꿈꾸던 드림카였고 외관이 너무 예뻐 기쁜 마음으로 함께했다. 차에 타고 나서 더 좋아하셨던 두 분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드라이브 스타일이 궁금하다. 평소 플레이처럼 거침없는지.
아직은 초보 운전이어서 신중하다. 모든 초점을 안전에 두고 있다. 운전에 조금 더 익숙해지면 플레이 스타일대로 달려보고 싶다.
차량은 주로 언제 이용하나.
거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중이다. 첫 차량이 전기차다 보니 내심 걱정을 했는데 부드럽고 강력한 주행감으로 운전할 때 피로도가 낮다. 국내 투어를 위한 장거리 이동이 많다 보니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속도가 빠른 것 또한 장점이다. 환경과 소음 저하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친환경적인 마인드도 생겼다.
전기차가 가진 장점은 뭘까.
조용한 실내, 그리고 주유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
그간 경험해본 타이칸의 승차감은 어떤가.
처음 차량을 인도받았을 때 세영모빌리티 프로님이 “타이칸은 초반 힘이 굉장히 좋다”라고 설명하셨다. 실제로 운전해보니 정말 그렇더라. 엑셀 반응도 빠르고 힘이 초반에만 끝나는 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타이칸은 전기차지만 스포츠카라서 스피드 위주의 거친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편하고 부드럽게 나간다. 그야말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다.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자주 사용하는 주행 모드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노멀 모드를 즐겨 사용한다. 시내보다 장거리 주행이 많아서 배터리를 신경 쓸 때가 있는데 이때는 레인지 모드로 변경한다. 늘어나는 주행거리가 실시간으로 보이니까 신기하면서도 편리하다. 운전면허를 갓 땄을 때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뻥 뚫린 도로를 만나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달려보니 단단한 승차감과 엑셀, 브레이크 반응이 빠른 점이 공이 잘 맞았을 때의 쾌감과 비슷했다.
좋아하는 드라이브 순간은.
평소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다. 외부 소음이 차단된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이동이 곧 휴식이 되는 기분이다.
방신실은 차에서 어떤 음악을 듣나.
요즘은 뉴진스. 뜨거운 여름에 뉴진스 노래를 틀고 달리면 더위가 가시고 청량해지는 느낌이다. 힐링이 된다.
차를 몰고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국내 여행지 중에 부산을 좋아한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태우고 부산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 포르쉐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
차가 생기고 나서 일상의 달라진 점은.
어디든 원하는 곳을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
새로운 변화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 같다. 하반기 투어 계획은.
지금 2주간의 휴식기를 갖고 있다. 상반기 스스로 아쉬웠다고 느낀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재정비할 계획이다. 하반기엔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은정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60호
[2024년 8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