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KPGA 통산 4승 고군택 스윙 비결 이상적인 스윙 궤도는 상체각에서 나온다
2024.11.15
지난해 KPGA투어 최다승(3승)과 올해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한 고군택의 정확도 높은 드라이버 스윙 비결.
Set Up
“스탠스는 넓게 서고 무릎은 조금 많이 굽히는 편이에요.”
넓은 스탠스와 굽혀진 무릎이 견고한 어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오른팔과 왼팔이 동일 선상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타깃을 향한 정확한 에이밍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일관성 높은 스윙을 견인한다.
Take Away
“셋업 때의 정렬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며 팔을 들어올립니다.”
백스윙 진행 방향으로 어깨의 회전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손목의 회전 없이 테이크어웨이가 진행되고 있어 헤드의 정렬이 잘 유지되고 있다. 그립의 끝부분은 코어를 바라보고 있어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Three-Quarters Position
“헤드 페이스의 방향이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드 페이스의 각도가 상체각과 거의 일치한다. 이는 헤드가 적당한 타이밍에 잘 열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손의 위치와 클럽헤드의 위치가 동일 선상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스윙 궤도가 올바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Back Swing Top
“왼쪽 어깨가 턱 밑에 오는 느낌을 기억하세요.”
백스윙 톱에서는 오른팔이 완벽하게 왼팔을 받치고 있다. 어깨는 턱 밑에 위치하고 등은 타깃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며 골반은 하체와 함께 견고하게 잡혀 있다. 강력한 다운스윙을 시작할 준비 자세다.
Down Swing
“상체각 유지에 신경 쓰는 편입니다.”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이 양팔 사이로 내려오는 이상적인 스윙 궤도를 그리고 있다. 어드레스 때와 변함없는 상체각은 정확한 임팩트에 도움을 준다. 오른팔의 사이드 밴딩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힘의 손실 없이 강한 힘을 공에 전달 가능하다.
Impact
“강하게 골반을 회전시키며 공에 집중합니다.”
임팩트 구간에서는 왼쪽 골반이 타깃 방향으로 열리기 시작한다. 하체를 강하게 돌리는 동작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고 있다. 이는 백스윙 톱에서 모아둔 힘이 타깃 방향으로 완벽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Follow-Through
“상하체가 모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업 때의 상체각이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팔은 완전히 타깃 방향으로 이동하며 헤드의 가속을 최대화하고 있다. 강하게 버텨주는 하체와 정확한 위치에서 고정된 머리가 강한 스윙에도 일관성 높은 샷을 만든다.
Finish
“마지막까지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넓은 아크로 인해 피니시에서 양손이 어깨 뒤로 완전히 넘어가 있다. 열린 왼쪽 골반은 강한 체중이동의 결과다. 강력한 스윙에도 피니시 밸런스가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많은 훈련량을 짐작할 수 있다.
INSTRUCTOR
문찬기 프로 문찬기 프로는 KPGA투어 프로로, 현재 태광골프아카데미 Team PLP에서 골프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의과학 석사로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골프 트레이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사진 류준희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63호
[2024년 11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t Up
“스탠스는 넓게 서고 무릎은 조금 많이 굽히는 편이에요.”
넓은 스탠스와 굽혀진 무릎이 견고한 어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오른팔과 왼팔이 동일 선상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타깃을 향한 정확한 에이밍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일관성 높은 스윙을 견인한다.
Take Away
“셋업 때의 정렬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며 팔을 들어올립니다.”
백스윙 진행 방향으로 어깨의 회전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손목의 회전 없이 테이크어웨이가 진행되고 있어 헤드의 정렬이 잘 유지되고 있다. 그립의 끝부분은 코어를 바라보고 있어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Three-Quarters Position
“헤드 페이스의 방향이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드 페이스의 각도가 상체각과 거의 일치한다. 이는 헤드가 적당한 타이밍에 잘 열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손의 위치와 클럽헤드의 위치가 동일 선상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스윙 궤도가 올바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Back Swing Top
“왼쪽 어깨가 턱 밑에 오는 느낌을 기억하세요.”
백스윙 톱에서는 오른팔이 완벽하게 왼팔을 받치고 있다. 어깨는 턱 밑에 위치하고 등은 타깃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며 골반은 하체와 함께 견고하게 잡혀 있다. 강력한 다운스윙을 시작할 준비 자세다.
Down Swing
“상체각 유지에 신경 쓰는 편입니다.”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이 양팔 사이로 내려오는 이상적인 스윙 궤도를 그리고 있다. 어드레스 때와 변함없는 상체각은 정확한 임팩트에 도움을 준다. 오른팔의 사이드 밴딩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힘의 손실 없이 강한 힘을 공에 전달 가능하다.
Impact
“강하게 골반을 회전시키며 공에 집중합니다.”
임팩트 구간에서는 왼쪽 골반이 타깃 방향으로 열리기 시작한다. 하체를 강하게 돌리는 동작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고 있다. 이는 백스윙 톱에서 모아둔 힘이 타깃 방향으로 완벽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Follow-Through
“상하체가 모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업 때의 상체각이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팔은 완전히 타깃 방향으로 이동하며 헤드의 가속을 최대화하고 있다. 강하게 버텨주는 하체와 정확한 위치에서 고정된 머리가 강한 스윙에도 일관성 높은 샷을 만든다.
Finish
“마지막까지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넓은 아크로 인해 피니시에서 양손이 어깨 뒤로 완전히 넘어가 있다. 열린 왼쪽 골반은 강한 체중이동의 결과다. 강력한 스윙에도 피니시 밸런스가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많은 훈련량을 짐작할 수 있다.
INSTRUCTOR
문찬기 프로 문찬기 프로는 KPGA투어 프로로, 현재 태광골프아카데미 Team PLP에서 골프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의과학 석사로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골프 트레이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사진 류준희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63호
[2024년 11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