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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필드멘토 김지훈·이승하 대표 레슨뿐 아니라감동과 성장을 전합니다

2024.04.15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에서 프로 골퍼와 함께 라운드하면서 배울 때 성장과 감동은 더 크다.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골퍼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필드멘토의 김지훈·이승하 대표를 만나 필드 레슨의 중요성과 꿈꾸는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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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레슨 프로그램이나 플랫폼은 많다. 레슨 프로 개인이 진행하는 일대일 프로그램부터 소규모 필드 레슨, 여름과 겨울 시즌 해외에서 골프캠프를 진행하는 업체 등 다양하다. 특히 코로나 특수로 레슨 프로그램이나 플랫폼도 우후죽순 생겼지만 지난해부터 골프의 인기가 하강 국면을 맞이하면서 레슨 시장 역시 움츠러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톱클래스 프로 골퍼 매칭·섭외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필드멘토(FieldMentor)다.

2021년 설립된 필드멘토는 현재 김지훈·이승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처음 필드멘토를 시작한 건 김지훈 대표.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스포츠 마케팅과 VIP 관리를 담당했던 김 대표가 VIP 고객 대상 프로암대회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

“당시 브랜드 앰배서더였던 박인비·유소연 선수를 비롯해 많은 프로 골퍼가 함께했는데, 참가하신 분들이 프로와 라운드하면서 너무 행복해하는 거예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프로와 라운드하고 싶어 하죠. 하지만 프로암대회에 초대되는 분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기회가 없어요. 그래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프로 골퍼와 필드에서 라운드할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 싶어 시작하게 됐습니다.”

2021년에 회사가 설립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건 이승하 대표가 합류한 2022년부터다.

이 대표는 골프 전문 매니지먼트그룹 피엔에프 출신으로 프로 골퍼들과의 네트워크가 뛰어나고 매니지먼트 경력 15년 차의 베테랑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인지도가 높은 톱클래스 프로 골퍼에게 레슨을 받고 싶어 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톱클래스 프로 골퍼의 경우 섭외가 쉽지 않았습니다. 프로 골퍼들과의 네트워크가 뛰어난 이 대표가 합류하면서 비로소 필드멘토가 날개를 달게 됐죠.”

“필드멘토의 캐치프레이즈는 ‘스포츠 스타와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꿈에서 현실로’입니다. 레슨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필드에서 호흡하는 것이 성장과 감동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진정성 있는 레슨 커리큘럼이 강점, 다른 스포츠까지 확대 목표

필드멘토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 대상의 필드 레슨과 캠프, 레슨 명장 고덕호 프로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골프 최고위 과정부터 기업 골프 행사에 프로 골퍼를 섭외·파견하거나 프로암대회 대행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포르쉐와 벤츠 등 럭셔리 브랜드의 VVIP 고객 행사 프로 골퍼 섭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무신사, 와이드앵글, DB투자증권, AJ렌탈 등 다수의 기업과 골프 행사를 진행했다.

필드멘토의 강점 중 하나는 고객들의 재신청률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 2월 베트남 하이퐁에서 필드멘토 주최로 진행된 ‘2024 김캐디 프로암골프대회’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이 대표는 “필드멘토에서 한 번이라도 레슨 프로그램을 접했던 분들은 다음에도 재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레슨의 효과와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죠. 특히 골프캠프의 경우, 신청서를 받을 때 여러 가지 설문과 스윙 영상까지 받아서 프로가 고객을 만나기 전에 미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티칭할 수 있도록 해요. 그리고 레슨 노트에 꼼꼼히 작성해 전달하죠. 그렇게 정성을 다하다 보니 고객들이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필드멘토는 올해부터 프로 골퍼 매니지먼트도 시작했다. 지난 3월 초에는 30명이 넘는 프로 골퍼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발대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속 프로는 고덕호, 전지선, 김형주, 임미소, 양수진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톱클래스 골퍼들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골프뿐 아니라 야구, 배드민턴, 축구 등 다른 스포츠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필드멘토의 캐치프레이즈는 ‘스포츠 스타와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꿈에서 현실로’입니다. 레슨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필드에서 호흡하는 것이 성장과 감동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아마추어와 스포츠 스타의 접점을 늘리는 데 힘쓰고 싶어요.”

유희경 기자 사진 임상현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56호

[2024년 4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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