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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KLPGA투어 열리는 골프장에서 1박 2일 어때요?

2024.02.07

골퍼들이 라운드해 보고 싶은 코스 중 하나는 프로 골프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프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에 잔디 상태가 좋고 부대시설이 잘 관리돼 있기 때문이다. K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중에서 1박 2일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 리조트를 소개한다.

한옥 클럽하우스와 토너먼트 코스, 라비에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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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 춘천시 동산면 종자리로 436 문의 033 245 7100



라비에벨CC의 올드 코스는 토너먼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4월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1월에는 KLPGA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오픈이 열렸다. SK쉴더스·SK텔레콤오픈에서는 임진희가 우승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프랑스어로 ‘삶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라비에벨은 올드 코스와 듄스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올드 코스는 양잔디가 식재돼 있으며, 전통 한옥 건축 방식으로 만들어진 클럽하우스가 돋보인다. 듄스 코스는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모래 언덕 형태의 링크스 골프장이다.

라비에벨CC는 2018년 골프텔 빌라듄스를 개장했다. 듄스 코스의 지형 사이에 능선을 따라 부드럽게 흩뿌려진 기하학적 결정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4인 1실 기준이며 25평, 35평, 142평 등 3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다.

제주에서 해외 골프 경험하자, 블랙스톤 제주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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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창로 925-122 문의 064 796 9988



블랙스톤 제주CC는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 골프장이다. 제주 출신의 임진희가 우승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참가 선수들이 “그린이 넓고, 외국에 있는 코스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할 정도로 원형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외국의 명문 코스를 연상케 한다.

회원제 27홀 골프장으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해 있어 제주공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웅장한 한라산의 모습과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샷을 즐길 수 있다. 육각형 형태의 동 코스 그늘집에서는 5개 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블랙스톤 제주 리조트는 빌라와 호텔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 천연 자연림 속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 빌라는 단독 독립 세대로 프라이빗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내부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편리하다.

제주 1호 골프장에서 라운드하고 휴양 즐기자, 더시에나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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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제주시 516로 2695 문의 064 702 0451



더시에나CC에서는 2023년 공동 주최사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가 열렸다. 잔디 정비에 심혈을 기울인 코스로 박지영이 사흘 동안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62년 개장한 제주 1호 골프장 제주컨트리클럽을 리뉴얼한 후 재개장한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 인테리어 리뉴얼 및 시설 정비와 코스 잔디를 개선했다. 한라산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넓고 푸른 태평양을 조망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평평하지 않고 상당한 언듈레이션이 있는 그린이 특징이다.

더시에나 리조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탈리아 도시 시에나의 분위기를 제주 자연 속에 담았다. 정원 사이사이에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운지 바 등 고급 시설과 인피니티 풀에서 고즈넉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이예원 우승 골프장에서 라운드, 테디밸리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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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365 문의 064 793 1000



테디밸리CC에서는 지난해 제1회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열려 이예원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08년 BC카드 클래식 이후 15년 만에 대회 코스로 사용됐지만 출전 선수 120명 대다수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테디밸리CC는 약 32만 평 부지의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특히 한라산과 산방산이 일직선으로 보이는 1번홀 풍경은 테디밸리CC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호수와 야자수가 필드 곳곳에 있어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테디밸리CC는 머큐어앰배서더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 내 라운지와 야외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제주 현지 식자재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대한민국 10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 선정된 테디베어 레스토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레전드 코스부터 노천 스파와 온천욕까지, 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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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 양양군 손양면 공항로 230 문의 033 670 7700



설해원에서는 지난 2년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개최됐다. 박민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려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됐지만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필드가 마르며 경기가 재개될 만큼 그린 관리에 신경을 썼다.

씨뷰, 샐몬, 파인, 더 레전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회가 개최된 더 레전드 코스는 국내 최초로 벤트그래스 신품종 잔디로 조성됐다. 다양한 홀 배치로 지루하지 않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 이외에도 설해원 리조트 내에 온천 사우나, 노천 스파, 수영장을 갖춘 복합 리조트가 조성돼 있다. 특히 노천 스파에서는 설악산의 정취와 동해안의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40평 골프텔 패키지 이용 시 주중 18홀 라운드와 조식을 포함해 85만 원대다.

제주에서 바람 걱정 없는 골프장, 엘리시안 제주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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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738-116 문의 064 798 7000



S-OIL 챔피언십은 15년째 엘리시안 제주CC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천으로 인해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성유진이 우승자로 결정됐다. 대회 인터뷰 중 선수들이 그린이 딱딱하지 않아 아이언샷을 잘 받아줘 좋았다고 말할 만큼 코스 컨디션이 뛰어난 골프장이다.

엘리시안 제주CC는 국제 토너먼트 대회 유치가 가능한 4개 코스 총 36홀로 구성돼 있다. 한라산 중간의 해발 500m 고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름들이 병풍처럼 골프장을 둘러싸고 있어 제주도임에도 바람 걱정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엘스위트 제주 콘도는 단독주택식으로 지어져 마치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방과 방 사이 커넥팅 도어와 별도의 출입구를 설치해 하나의 공간에서 두 개의 객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느 뷰에서든 푸른 삼나무 숲과 야트막한 오름이 보여 평화로움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태백산맥에서의 시원한 장타 플레이 도전, 하이원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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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418 문의 1588 7789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2023년 기준으로 하이원CC에서 12회를 맞이했다. 초대 챔피언 서희경을 시작으로 유소연, 안신애, 이정은6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린 대회다. 지난해에는 한진선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패를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다.

하이원CC는 해발 1136m에 조성된 퍼블릭 18홀 골프장이다.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어 고원의 청량함 속에서 힐링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태백산맥에 시원하게 뻗어 있는 필드로 장타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 2성급 호텔인 하이원 팰리스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하이원CC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프리미어 스위트에서 스탠더드룸에 이르기까지 197개의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준비돼 있어 가족 혹은 연인과 오기에 적합하다.

방신실 우승 골프장에서 라운드, 성문안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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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석화로 431 문의 033 769 7330



성문안CC는 방신실이 우승한 제11회 E1 채리티오픈을 개최한 토너먼트 코스다. 2022년 개장 이후 1년 만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퍼팅 그린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전체에 벤트그래스를 식재해 부드러운 샷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성문안CC는 웅장한 강원도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코스가 특징이다. 특히 9번홀은 왼쪽에 바위 절벽, 오른쪽에 넓은 호수가 위치한 시그니처 홀이다. 우도그레그 홀로 투 온 시도도 가능하지만 장타왕 방신실도 안전하게 스리 온을 노렸다. 이처럼 홀마다 정교한 공략이 필요한 골프장이다.

HDC리조트가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이용이 가능하다. 31평, 46평 등 다양한 평수로 운영되며 여러 부대시설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골프빌리지 빌리지센터 2층에 위치한 그릴 앤 시즐에서는 바비큐 레스토랑도 즐길 수 있다.

김지수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골프포위민 255호

[2024년 2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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