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CTION
투어 선수들은 어떤 골프화 신을까
2024.03.04
골프화는 15번째 장비로 불릴 만큼 라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FJ 프로/SLX 골프화와 아디다스 투어360 24 보아의 기능성을 살펴보았다.
대회 중 카트를 탈 수 없는 프로 골퍼에게 골프화는 클럽만큼 중요한 장비다. 프로 골퍼가 골프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편안함이다. 김시우는 “안정성, 접지력, 디자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단어가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편안함은 신어 보고, 샷을 때려 보고, 라운드를 한 번이라도 해 보면 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접지력의 중요성을 꼽았다. 접지력의 좋고 나쁨은 안정성뿐만 아니라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티샷을 할 때 특히 골프화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고. 긴 비거리를 위해 역동적이면서도 간결한 스윙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때 발이 지면에 고정된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골프화는 다른 장비와 달리 기술력에 대한 큰 제한이 없다. 따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접지력을 향상시킨 다양한 골프화가 출시되고 있다. 올해 출시된 골프화도 편안함과 접지력을 모두 잡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켰다.
적용 기술 이름에 X가 추가된 것처럼 3D 엑스윙 기술이 핵심이다. 3D 엑스윙은 골프화의 아웃솔 중심에 위치한 X자 형태의 구적용 기술 이름에 X가 추가된 것처럼 3D 엑스윙 기술이 핵심이다. 3D 엑스윙은 골프화의 아웃솔 중심에 위치한 X자 형태의 구조로 스프링처럼 에너지를 응축시켜 반발력을 향상시킨다. 엑스윙 주변을 감싸고 있는 레이스 트랙은 골프화 중앙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아래로 밀어내 강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앞코와 힐에 적용된 레디얼 디스크는 어떤 방향에서도 안정적인 스윙 및 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의 기술을 합친 파워 트렉스 시스템으로 반발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디자인 남성용은 카본 모델까지 총 6종이 출시됐다. 화이트, 블루, 블랙, 그린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여성용은 퍼플, 블루, 블랙을 포인트로 한 기본 모델 3종이 출시됐다.
착용 선수 임성재, 코리 코너스, 벤 마틴 등
●●● 임성재 착용 후기
“골프화에서 중요한 2가지를 꼽으라면 안정감과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SLX는 어드레스 때 양쪽 발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줘요. 3D 엑스윙 기술로 임팩트 때 힘이 완벽히 뻗어가는 느낌이라 공이 좀 더 묵직하고 강하게 맞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5시간 가까이 걸어도 골프화를 신었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편했어요.”
적용 기술 360 랩의 토션 브리지와 인터널 거셋 윙이 두 손으로 발을 감싸 쥔 듯한 편안함을 만들어낸다. 토션 브리지는 전작보다 두께가 두꺼워져 다양한 형태의 지면에서도 균일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인터널 거셋 윙은 보아 핏 패널과 함께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발을 감싸줘 격한 움직임에도 발이 움직이지 않게 도와준다. 교체 가능한 7개의 스파이크와 아웃솔의 보조 돌기로 강력한 접지력과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디자인 화이트 톤에 아디다스골프의 2024 S/S 키 컬러인 그린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남성용은 검정 로고, 여성용은 그레이 컬러 로고를 적용했다.
착용 선수 김시우, 최진호, 이준석, 박민지, 김수지 등
●●● 김시우 착용 후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투어360의 신작이라고 해 궁금했어요. 하와이에서 센트리 대회를 마친 후 신고 샷을 해 봤는데 너무 편했어요. 접지력도 좋았고,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안정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평소 무난한 컬러에 포인트 색이 들어간 제품을 좋아하는데, 흰색에 라임 컬러가 포인트로 있어서 좀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김지수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55호
[2024년 3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회 중 카트를 탈 수 없는 프로 골퍼에게 골프화는 클럽만큼 중요한 장비다. 프로 골퍼가 골프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편안함이다. 김시우는 “안정성, 접지력, 디자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단어가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편안함은 신어 보고, 샷을 때려 보고, 라운드를 한 번이라도 해 보면 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접지력의 중요성을 꼽았다. 접지력의 좋고 나쁨은 안정성뿐만 아니라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티샷을 할 때 특히 골프화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고. 긴 비거리를 위해 역동적이면서도 간결한 스윙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때 발이 지면에 고정된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골프화는 다른 장비와 달리 기술력에 대한 큰 제한이 없다. 따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접지력을 향상시킨 다양한 골프화가 출시되고 있다. 올해 출시된 골프화도 편안함과 접지력을 모두 잡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켰다.
적용 기술 이름에 X가 추가된 것처럼 3D 엑스윙 기술이 핵심이다. 3D 엑스윙은 골프화의 아웃솔 중심에 위치한 X자 형태의 구적용 기술 이름에 X가 추가된 것처럼 3D 엑스윙 기술이 핵심이다. 3D 엑스윙은 골프화의 아웃솔 중심에 위치한 X자 형태의 구조로 스프링처럼 에너지를 응축시켜 반발력을 향상시킨다. 엑스윙 주변을 감싸고 있는 레이스 트랙은 골프화 중앙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아래로 밀어내 강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앞코와 힐에 적용된 레디얼 디스크는 어떤 방향에서도 안정적인 스윙 및 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의 기술을 합친 파워 트렉스 시스템으로 반발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디자인 남성용은 카본 모델까지 총 6종이 출시됐다. 화이트, 블루, 블랙, 그린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여성용은 퍼플, 블루, 블랙을 포인트로 한 기본 모델 3종이 출시됐다.
착용 선수 임성재, 코리 코너스, 벤 마틴 등
●●● 임성재 착용 후기
“골프화에서 중요한 2가지를 꼽으라면 안정감과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SLX는 어드레스 때 양쪽 발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줘요. 3D 엑스윙 기술로 임팩트 때 힘이 완벽히 뻗어가는 느낌이라 공이 좀 더 묵직하고 강하게 맞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5시간 가까이 걸어도 골프화를 신었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편했어요.”
적용 기술 360 랩의 토션 브리지와 인터널 거셋 윙이 두 손으로 발을 감싸 쥔 듯한 편안함을 만들어낸다. 토션 브리지는 전작보다 두께가 두꺼워져 다양한 형태의 지면에서도 균일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인터널 거셋 윙은 보아 핏 패널과 함께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발을 감싸줘 격한 움직임에도 발이 움직이지 않게 도와준다. 교체 가능한 7개의 스파이크와 아웃솔의 보조 돌기로 강력한 접지력과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디자인 화이트 톤에 아디다스골프의 2024 S/S 키 컬러인 그린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남성용은 검정 로고, 여성용은 그레이 컬러 로고를 적용했다.
착용 선수 김시우, 최진호, 이준석, 박민지, 김수지 등
●●● 김시우 착용 후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투어360의 신작이라고 해 궁금했어요. 하와이에서 센트리 대회를 마친 후 신고 샷을 해 봤는데 너무 편했어요. 접지력도 좋았고,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안정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평소 무난한 컬러에 포인트 색이 들어간 제품을 좋아하는데, 흰색에 라임 컬러가 포인트로 있어서 좀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김지수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55호
[2024년 3월호 기사] 에서 계속...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