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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골프 향해 달리는 자동차

2024.06.05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자동차 브랜드의 골프 마케팅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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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와 자동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골프 치는 사람 중에 고급차 없는 사람 드물고, 고급차 모는 사람 중에 골프 안 치는 사람 드물다”라고 말한다. 구매력 높은 골퍼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은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다. 럭셔리 자동차들이 업의 본질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규정하고 있는 현 시점에선 더욱더 그렇다.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프로 선수를 앰배서 더로 선정하는 등 골퍼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의 골프 마케팅 현주소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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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글로벌 대회로 격상된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내외 내로라하는 골프 대회 개최하는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골프에 ‘진심’이다. 브랜드 출범 당시부터 골프에 관심을 쏟았다. 국내외로 제네시스 골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장 공을 들이는 이벤트는 제네시스의 이름을 내건 타이틀 스폰서 대회. 먼저 북미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있다.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한 2017년 당시에는 제네시스 오픈이었으나 2020년부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승격돼 PGA가 지정한 특급 대회 중 하나로 위상을 높였다.

유럽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역시 세계가 주목하는 대회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개최한다. 국내 톱 대회로 손꼽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글로벌 대회로 격상됐다.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매년 개최해온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투어 최고 상금 규모 중 하나, 역대 최초 KPGA투어 갤러리 3만 명 입장(2018년) 등의 기록을 쓴 바 있다. 올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한다”며 제네시스가 골프에 주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고 선수, 캐디, 팬, 파트너와 의미 있게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골프에 집중한다. 2016년부터 도입한 KPGA ‘제네시스 포인트’ 및 코리안 투어 후원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차원에서 타깃 고객층과의 접점을 늘리는 글로벌 골프 플랫폼을 확장해가고 있는 것.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에게 골프는 마케팅 플랫폼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고객 경험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네트워크 및 관계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라고 골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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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와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렉서스코리아.

KPGA투어 대회에 ‘렉서스 마스터즈’ 신설한 렉서스

렉서스코리아는 올해 KPGA투어 대회를 신설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3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렉서스 마스터즈(Lexus Masters)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2024 시즌부터 새롭게 개최되는 KPGA투어 대회로 총상금 10억 원 규모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대회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 협약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와 골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프로골프 선수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공통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다”라며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가 KPGA 소속 프로골퍼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렉서스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의 말처럼 렉서스코리아가 추구하는 ‘어센틱 럭셔리(Authentic Luxury)’는 골프와 일면 맞닿아 있다. 숙련된 장인의 손길에서 탄생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 오직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리는 몰입과 진정성.

렉서스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성 장타 대회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이 대표적 이벤트. 렉서스는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신설로 2024시즌 KPGA투어 및 한국 골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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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대상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박인비, 박현경, 김민솔을 앰배서더로 내세운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도 골프와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브랜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4년 브랜드 앰배서더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 박현경, 김민솔을 선정했다. 그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매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인물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해왔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는 이미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배서더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박인비, 박현경, 김민솔은 끊임없는 노력과 잠재력으로 각자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인물들”이라며 “여성 골퍼 3인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 가치를 알리고 골프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도 꾸준하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는 1989년 이래 올해로 33회를 맞은 아마추어 골프 대회.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이벤트다. 국내 대회는 현재 진행 중으로 7월 1일까지 딜러사별 지역 예선을 거쳐 8월 국내 본선을 치르며, 여기서 선발된 대표 3인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다. 지난해엔 총 1400명의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국내 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한국 대표들은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종합 우승과 개인전 우승까지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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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오딧세이 앰배서더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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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 하이브리드 앰배서더 박준홍.

차량과 걸맞은 이정민, 박준홍을 앰배서더로 선정한 혼다

혼다코리아는 KLPGA 이정민과 KPGA 박준홍을 앰배서더로 새롭게 선정했다. ‘혼다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인물을 홍보대사로 발탁하는 혼다코리아는 이정민과 박준홍을 각각 오딧세이와 CR-V 하이브리드의 새 얼굴로 뽑았다.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베스트셀링 SUV. 골프 또는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모델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안정성, 넓은 공간이 특징이다. 오딧세이는 안전과 편의는 물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혼다의 대표 패밀리 미니밴 모델.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올 한 해 국내 프로골프투어에서 이정민 프로와 박준홍 프로의 활약을 응원한다”며 “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바탕으로 오딧세이, CR-V 하이브리드와 함께 만들어나갈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선수들에게 차량을 1년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투어 활동 및 일상을 통해 혼다 차량의 매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전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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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딜러 도이치아우토가 선정한 포르쉐 타이칸 앰배서더 박결.

박결과 타이칸의 만남, 포르쉐 공식 딜러 도이치아우토

공식 딜러사들 또한 골프 마케팅을 놓치지 않는다. 포르쉐 공식 딜러사 도이치아우토는 KLPGA의 인기 선수 박결을 ‘도이치아우토 타이칸’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박결이 선택한 포르쉐 타이칸 4S는 포르쉐가 2020년 선보인 첫 번째 순수 전기자동차다. 전통적인 포르쉐의 성능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췄다.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독보적인 패션과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박결과 부합하는 이미지다.

도이치아우토 배현석 대표는 “골프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박결 프로와 함께 포르쉐 타이칸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강력한 성능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도이치아우토 고객들과 잊지 못할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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