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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골프장에서 즐기는 최고의 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2024.07.09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2024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누적 관람객 57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탄의 가수 우겐과 부탄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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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CC, 그린콘서트의 발자취

2000년에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지역사회의 화합에 기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2년에는 골프 대중화에 노력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장애인 지원 활동으로 국무총리 공로장을 수상했다. 또한, 2018년에는 (사)한국재능기부협회로부터 재능 나눔 공헌대상을 받았다.

2000년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펜데믹 시기에 3년간 멈췄다가 다시 이어져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의 그린콘서트 취소 상황에서도,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사랑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2023년에는 누적 관람객 53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린콘서트는 골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독려하는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미국, 이란 등 전 세계 K-POP 팬들도 찾아와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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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와 사회적 나눔

서원밸리CC는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무료 자선 음악 행사다. 이번 그린콘서트에서는 캘러웨이 골프 주최로 골프용품 할인 판매장이 열렸으며, 장타 대회와 퍼트 대회도 진행했다.

또한 벙커 씨름대회, 사생대회, 4·5행시 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돼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도 곳곳에 마련되었고 9개 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했다. 그린콘서트 당일에는 바자회, 음식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 보육원, 광탄면 등에 전달했다.

서원밸리CC는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부탄의 가수 우겐과 한류에 관심이 많고 가수를 꿈꾸는 부탄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부탄의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제공했다.

MINI INTERVIEW 부탄의 자랑, 가수 우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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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겐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가수로, 그의 음악은 깊은 울림을 담고 있다. 그의 음악은 부탄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이번 그린콘서트 공연은 그의 음악이 한층 빛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그린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말레이시아, 발리, 인도, 두바이, 오스트리아 등에서 많은 글로벌 공연을 하며 유니세프, 암학회 홍보대사, 장애인을 위한 모금 활동, 동물보호소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부탄우호협회를 통해 그린콘서트를 알게 되었고, ‘자선과 나눔’을 대표하는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부탄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이 갖는 의미는? 부탄 교육청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이번 장학금은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한국을 방문했고 부탄보다 많이 발전된 음악을 접하며 신선한 자극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부탄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그린콘서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한국의 큰 무대에서 처음 공연하게 되어 긴장했습니다. 솔직히 많이 떨렸고 경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린콘서트에 오신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모습에 감동받았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하세요”란 소망을 담은 그린콘서트 행사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저는 20년 동안 음악만 바라보고 살았고 음악을 통해 부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행복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부탄인으로서 음악을 통해 부탄 국내외에서 자랑스러운 음악인이 될 겁니다.

이번 그린콘서트를 통해 한국을 더 잘 알게 된 측면이 있나요? 그린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또한 한국 음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놀랐고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린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얻은 영감이 있다면요? 부탄의 문화는 공동체 중심의 보수적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과 TV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번 그린콘서트를 통해 앞으로 부탄에서도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도 있나요? 그린콘서트를 통해 많은 한국 팬이 생겼고 넘치는 사랑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 저는 한국에서 한국부탄우호협회 부회장으로서 한국과 부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문화와 음악 교류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목표는? 해외 공연이나 부탄 국내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곡 준비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강우향 기자

본기사는 매일경제신문 매경GOLF 259호

[2024년 7월호 기사]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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