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에코골프 신제품 바이옴 H5
오래 신고 싶은 ‘찐’ 프리미엄 골프화
편안한 착화감에 뛰어난 기능성, 디자인은 절제돼 있지만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에코골프의 신제품 바이옴(BIOM) H5. 이제 골퍼들은 비가 오든 햇볕이 강하든 라운드 일정이 잡혀 있다면 주저 없이 바이옴 H5를 꺼낼 것이다.

골퍼들은 대부분 여러 켤레의 골프화를 갖고 있다. 골프 룩에 따라 골프화의 컬러나 디자인도 맞춰 신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화가 여러 개라도 유독 즐겨 신는 애착 아이템이 있기 마련이다. 애착 아이템이 되는 골프화는 무엇보다 발이 편한 것. 불편한 골프화를 신고 라운드 해본 사람은 안다. 발이 불편하면 스윙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몸 전체가 피곤해지고 라운드를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까지 생긴다. 에코골프는 많은 골퍼들이 애착 골프화로 꼽는 브랜드다. 돌고 돌아 결국 에코골프를 찾는다는 얘기도 있다.
기능성과 함께 편안함에서 타협하지 않는 에코골프가 신제품을 발표했다. 기능적이면서도 편안하고, 디자인은 절제돼 있지만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에코골프의 신제품은 바이옴(BIOM) H5. 그동안 에코골프가 추구해온 철학에 ‘지속가능성’이라는 무게감까지 더한, 말 그대로 한 단계 진화한 골프화다.

스코틀랜드에서 얻은 영감, 덴마크에서 완성된 기술 신제품 바이옴 H5는 골프의 고향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거친 자연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얻었다. 직접 신어보면 그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게 된다. 처음 신었을 때 느껴지는 건 뭐니뭐니 해도 편안함이다. 그리고 바람이 불고, 흙이 젖고, 페어웨이와 러프가 뒤섞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처럼 거친 자연과 변수 가득한 골프장에서도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줄 것 같다. 에코의 시그니처 기술인 바이옴Ⓡ 내추럴 모션Ⓡ 테크놀로지 덕분이다. 발에 착 감기는 착화감은 물론 스윙 시 균형 잡힌 체중 이동, 오르막을 걸을 때도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게다가 ‘에코-TEX’라는 새로운 방수 멤브레인이 적용돼 비가 오는 날에도 양말이 젖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퍼포먼스의 디테일 완성해준 아웃솔 바이옴 H5에서 눈여겨봐야 할 또 하나는 밑창이다. E-TTS(ECCO Terra Traction System)라는 새로운 솔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특히 젖은 러프나 경사진 지형에서도 발이 밀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골프화를 신었을 때 무겁지 않고, 오히려 발이 가볍게 튕겨 나가는 듯한 느낌이 있어 피로도가 덜했다.
오래 신을수록 더 가치가 드러난다 에코골프는 오래 신어도 멋스러운 질감이 드러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사용감이 자연스러운 마모감과 함께 디자인의 일부처럼 느껴지게 하기 때문이다. 바이옴 H5 역시 튼튼한 내구성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한 절제된 소재 사용과 세척이 쉬운 표면 처리,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워지는 질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그냥 단순히 오래 신을 수 있는 골프화가 아니라 ‘오래 신고 싶어지는’ 골프화인 셈이다.
바이옴 H5는 끈이 있는 클래식 버전과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버전 두 가지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어떤 스타일을 선택하든, 중요한 건 이 신발이 단순히 발을 감싸는 골프화가 아니라는 것.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뛰어난 기능성과 착용감, 여기에 오래 신을수록 더 가치가 드러나는 진짜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