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GOLF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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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GOLF 김기정 편집장이 만난 사람] 미즈노의 한국통 다나카 테츠야 미즈노코리아 대표
“한국 소비자, 미즈노의 손맛, 타구감 선호” 미즈노 120년은 변화 도전의 결과 “소비자 경험 제공에 집중할 계획”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Mizuno)가 2026년 창립 120주년을 맞는다. 미즈노는 1906년 일본 오사카에서 미즈노 리하치와 미즈노 리조 형제가 설립했다. 당시 이름은 미즈노 형제 상회(Mizuno Brothers). 처음에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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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의 와인 이야기] 애슐린이 선정한 소장용 와인- 와인은 시간을 소장하고 공유하는 문화
2025년 12월 5일 오후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아주 잠깐 내린 것 같았는데 함박눈이 순식간에 쌓이면서 퇴근길이 엉망이 됐습니다. “차를 버리고 3시간 걸어 집에 갔다” 등등 훗날 수많은 무용담이 쏟아졌습니다. 첫눈 온 다음 날 신세계 강남점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선 독특한 와인 시음회가 열렸습니다. 프랑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애술린(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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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GOLF 편집장 칼럼] 한국에서도 600인치 초대형 스크린골프를
제가 근무하는 매일경제신문사(이하 매경)는 서울 중구 ‘충무로역’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충무로역에는 매경 건물이 두 개라 사람들이 헛갈려 합니다. 매경GOLF가 위치한 신사옥으로 오려면 ‘한옥마을’ 방향 또는 ‘대한극장’ 옆에 있는 매경 건물이라고 설명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대한극장은 <슬립노모어 서울> 공연장인 매키탄 호텔로 바뀌었습니다. 매키탄 호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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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아나운서의 언어의 스윙] 골프에 숨어 있는 언어의 힘
골프와 언어는 멀리 있는 두 세계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 안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라운드, 그 1번 홀 티샷은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다. 그런데 얼마 전, 나는 어마어마한 티샷을 하게 됐다. 골프 행사에서 ‘시타자’로 나서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샷을 맡은 것이다. 15년 넘게 골프 아나운서로 활동했지만 100명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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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장종필의 법을 알면 부동산이 보인다 - 2조 원짜리 섬 ‘골프장 하나’로 끝나다 개발계획의 허상과 법의 역할
인천 영종도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조 원의 비전을 품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골프장 하나만 남았다. 민간이 주도했더라도 세금이 투입된 순간, 그 사업은 공공의 감시와 법의 책임 아래 놓인다. 법의 시선으로 이 사업을 다시 들여다봤다. 10년 넘게 ‘조성 중’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인천 영종도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해양수산부가 국내 첫 민간 항만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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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골프 나정선 이사 “차가운 금속에 골퍼의 뜨거운 감성을 새깁니다”
헤비메탈 기타에서 출발한 금속 가공 기술이 퍼터로 옮겨왔다. 차갑고 단단한 금속 위에 ‘오우거(Ogre)’ 특유의 디자인과 감성을 입힌 국산 골프 브랜드 오우거골프의 도전을 들어봤다. 오우거의 시작은 공연장에서부터다. 오랫동안 삼성 하청으로 정밀 금속 부품을 만들던 한 금속 가공 엔지니어가 ‘이제는 우리 이름이 남는 물건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꺼낸 첫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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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순간엔 언제나 맥심
출시 이후 40년 넘게 대중으로부터 사랑받아온 동서식품 ‘맥심(Maxim)’은 탄탄한 커피 제조 기술력은 물론, ‘커피 한잔을 통해 전하는 일상 속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색다른 재미’와 ‘맥심만의 경험’으로 확장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동서식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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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하이퐁·빈옌 나흘 여행기 - 북베트남 골프와미슐랭 맛집에 빠져들다
겨울의 문턱에도 포근한 공기가 섞여 있는 북베트남의 잔잔한 바람 속 라운드와 환상적인 미슐랭 맛집에 빠져들었던 시간을 기록하다. 하노이에서 맞은 늦가을은 공기부터 달랐다. 지난 10월 말 아침 일찍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 점심 무렵 하노이에 도착하니 오후의 열기는 한풀 꺾여 은근한 습기만을 머금고 있었다. 이번 나흘간 이어질 여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