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 매경GOLF로고
    • 정기구독
  • 검색

골프 레전드·배우·아마추어가 한 무대에… ‘2026 골프 흑백대전’ 매일경제 골프엑스포를 집어삼킨 역대급 라인업

  • 노현주 기자
  • 입력 : 2026.02.22 11:54
  • 수정 : 2026.02.22 12:16

KLPGA 장하나·홍진주, KPGA 엄성용

‘흑수저’ 접수 오픈런, 올블랙 의상으로 출격

우승 상금 50만원·온오프 CBT 626 드라이버

(왼쪽부터) 본선에 오른 흑수저 3인과 오지호, 백수저 팀(장하나·홍진주·엄성용).
(왼쪽부터) 본선에 오른 흑수저 3인과 오지호, 백수저 팀(장하나·홍진주·엄성용).

2026년 2월 21일(토), 골프 엑스포의 정점을 찍은 메인이벤트 ‘2026 골프 흑백대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졌다. ‘600인치’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 경기 장면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행사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장 접수는 오픈과 동시에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이 이어졌고, 일부 참가자들은 ‘흑수저’ 콘셉트에 맞춰 올블랙 의상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더했다.

흑수저 팀은 50여 명의 현장 참가자 중 치열한 선발을 거쳐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예선전은 예상보다 길어질 만큼 열기가 뜨거웠고,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조금만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이어갔다.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진짜 승부를 보고 싶다는 분위기가 현장을 지배했다.

올 블랙 의상을 입은 흑수저 참가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 블랙 의상을 입은 흑수저 참가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순위에 따라 흑수저 3위는 상금 20만원, 2위는 30만원, 1위는 50만원을 받았으며 곧바로 백수저 팀과의 본 대결에 돌입했다.

백수저 팀은 통산 20승(KLPGA 15승, LPGA 5승)의 레전드 장하나, KLPGA 2승과 챔피언스투어 5승, LPGA 1승의 베테랑 홍진주, 그리고 코리아 롱 드라이브 3년 연속 챔피언인 장타의 상징 엄성용으로 구성돼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더했다.

‘백수저’ 장하나 선수의 스윙 모습.
‘백수저’ 장하나 선수의 스윙 모습.

특히 이날 흑수저 팀에는 배우 오지호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본 대결 외에도 백수저 엄성용과 막간 장타 대결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프로 롱드라이버와 배우의 이색 맞대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고, 시원한 타구가 나올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배우 오지호가 ‘흑수저’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배우 오지호가 ‘흑수저’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대결의 핵심은 특별 룰이었다. 백수저 선수들은 흑수저가 직접 골라준 클럽으로 플레이해야 했다. 무대는 유니코 게임데이 내 코스인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파3 홀, 98m 거리에서 진행된 니어(Nearest to the Pin) 대결. 짧은 거리였지만 흑수저가 지정한 롱클럽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변수 속에 백수저 선수들의 표정도 한층 진지해졌다.

시상식 또한 뜨거웠다. 흑수저 우승자에게는 온오프 CBT 626 드라이버가 수여됐고, 2위와 3위에게는 캐비어그립 세트가 증정됐다. 상금과 함께 실질적인 프리미엄 장비까지 전달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배우 오지호, 장하나, MC 변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 오지호, 장하나, MC 변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전드 프로들의 클래스, 아마추어의 도전, 배우의 깜짝 참여. 그리고 오픈런까지 이어진 폭발적인 관심. 2026 골프 흑백대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골프 엑스포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진짜 메인이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