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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밤의 페어웨이가 빛나는 곳 블루원 용인

  • 노현주 기자
  • 입력 : 2025.07.03 11:03
  • 수정 : 2025.07.03 11:04

서울에서 단 한 시간, 해가 진 뒤에야 진짜 골프가 시작되는 곳이 있다. 밤의 페어웨이를 따라 흐르는 화려한 조명과 향긋한 BBQ, 블루원 용인은 낮과는 다른 라운드를 선사한다.

초록빛 물결 위로 펼쳐진  블루원 용인의 파노라마,  도심 속 숨겨진 힐링 스폿
초록빛 물결 위로 펼쳐진 블루원 용인의 파노라마, 도심 속 숨겨진 힐링 스폿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블루원 용인은 1993년 개장 이후 오랜 시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로 전통과 기술, 자연과 편의성이 조화를 이룬다. 대한민국건축대상을 수상한 클럽하우스, KLPGA 한국여자오픈 개최 이력까지 갖춰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왔다.

최근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동권에서 블루원 용인까지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위치적 이점이 골프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46만 평 대지에 세워진 회원제 코스는 6383m(6981야드), 대중형 코스는 3014m(3296야드)로 구성되어 있다. 총 27홀(회원제 18홀, 대중형 9홀) 코스는 김명길과 더글러스 니켈스(Douglas Nickels)가 공동 설계했으며, 기술적 완성도와 전략적 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 관리 수준도 뛰어나다. 그린은 벤트그래스, 티잉 구역은 켄터키 블루그래스, 페어웨이는 중지로 구성돼 있다. 러프는 야지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코스 질감을 살렸다. 벙커에는 주문진 규사를 적용해 플레이감이 부드럽고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최근 카트는 모두 신형으로 교체되어 이동 속도와 조작성이 개선 됐다.

한눈에 들어오는 정돈된 코스, 전략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플레이 공간.
한눈에 들어오는 정돈된 코스, 전략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플레이 공간.

1~2인 조인 활성화, BBQ 등 야간 라운드 경쟁력 강화

블루원 용인은 야간 라운드에서 특히 경쟁력을 갖췄다. 최신형 LED 조명은 밝기와 조도의 균형이 뛰어나 야간 시야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조명이 은은하게 페어웨이를 감싸며 플레이에 몰입감을 더하고, 한여름 밤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중형 코스인 동 코스는 1~2인 플레이어가 조인 방식으로 라운드가 가능해 소규모 골퍼 중심의 야간 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동반자가 마땅치 않은 1~2인 골퍼, 실전 감각을 익히려는 초보자 등 혼자서 라운드를 시작하기 어려운 이용자층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BBQ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체험형 미식 콘텐츠로 구성되어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BBQ 식사는 특별한 라운드 경험을 완성하는 요소로 손색없다.

(위) 골프와 낭만이 공존하는 밤, 별빛과 함께 스윙이 가능한 야간 라운드. (아래)불꽃처럼 피어나는  숯불 위의 고기 냄새,  블루원용인만의 별미 BBQ.
(위) 골프와 낭만이 공존하는 밤, 별빛과 함께 스윙이 가능한 야간 라운드. (아래)불꽃처럼 피어나는 숯불 위의 고기 냄새, 블루원용인만의 별미 BBQ.

달빛라운드 멤버십 구독하면 그린피 무료

블루원 용인은 <매경GOLF>와 함께 여름 한정 ‘달빛라운드 멤버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멤버십을 구독한 독자는 블루원 용인에서 그린피 1인 무료로 야간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XGOLF를 통해 부킹이 가능하다.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명품 라운드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착순 마감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