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글로리어스 X 매경GOLF, 골프 퍼포먼스 자격증 과정
투어 무대의 화려한 스윙 뒤에는 치열한 신체 훈련이 숨어 있다. 그 훈련의 세계를 일반 참가자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골프 퍼포먼스 자격증 과정이 워커힐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경GOLF와 팀글로리어스가 함께한 교육 현장 속으로.
지난 9월 14일 워커힐 골프클럽에는 총 18명의 참가자가 모여 골프 퍼포먼스 자격증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프로 골퍼 7명, 아마추어 6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배경을 가졌지만 ‘골프를 위한 몸’을 만드는 훈련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
이번 교육을 이끈 팀글로리어스는 투어 선수들이 가장 신뢰하는 퍼포먼스 전문팀이다. 화려한 스윙 뒤에서 선수들의 몸을 단련시키며 수많은 우승을 뒷받침해온 숨은 MVP다. 국내외 투어 통산 160승의 파트너로 활약해온 이 팀은 KLPGA 최초로 투어밴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수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제공해왔다. 이번 과정 역시 그러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반영한 자리였다. 대표 강사인 선종협 대표는 ‘골프 퍼포먼스를 위한 움직임 기반 접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행사 현장은 협찬사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스웨디시뉴트라의 액상 비타민과 피지워터의 생수, 딤플의 디저트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체력 보충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휴식 시간마다 협찬 물품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고 이는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투어 선수들이 받는 그 훈련, 직접 체험하다
이번 과정은 강의만 듣는 자리가 아니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움직이며 투어 선수들의 훈련을 체험하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현장이었다. 특히 차의과대학교 학생들은 “프로들과 같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습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프로 골퍼들 역시 “투어 선수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라 레슨할 때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의 퍼포먼스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은 향후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게 했다. 이번 자리를 통해 대학 학점 인증과 자격증 과정 연계, 단기 과정 개설, 졸업 요건과의 접목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는 대학과 골프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글로리어스 선종협 대표는 “참여자 저변 확대와 협업 모델 개발을 통해 자격증 과정의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다음 행사는 상시 모집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골프 퍼포먼스 자격증 과정은 단순한 프로그램 체험을 넘어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훈련을 일반 참가자들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어 선수들만 받던 퍼포먼스 훈련이 이제는 지도자를 꿈꾸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과정으로 확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