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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매치퀸’ 김자영, 마제스티와 함께 더 부드럽고 강하게 돌아왔다

  • 유희경 기자
  • 입력 : 2026.03.25 11:37
  • 수정 : 2026.03.25 11:42

‘매치퀸’ 김자영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골프 팬들 앞에 섰다. 오랜 시간 KLPGA 스타 플레이어로서인기를 끌었던 그는 이제 마제스티골프 앰배서더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골프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더 많은 골퍼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사진설명

‘매치퀸’ 김자영이 돌아왔다.

2010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2012년 3승으로 다승왕에 오르고, 같은 해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했던 김자영 프로.

2017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4승을 완성한 그는 유독 큰 승부에 강한 선수로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투어 무대를 떠난 뒤 한동안 공식 활동이 뜸했던 그가 최근 마제스티골프의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오래간만에 프레스티지오 14론칭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프로로서 보여준 골프에 대한 열정과 품격은 퍼포먼스와 품격을 동시에 추구하는 마제스티골프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어, 이번 복귀는 골프 팬들에게도 꽤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KLPGA투어 선수 시절 차가운 듯한 표정과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얼음 공주’로 불렸지만, 지금은 한결 편안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김자영 프로를 프레스티지오 14 론칭 현장에서 만났다.

사진설명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 주니어 선수들을 주로 가르치다, 최근에 아마추어 분들의 레슨도 시작했다. 특히 주니어 레슨은 내가 선배로서 거쳐 온 길이기 때문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

마제스티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됐는데, 오래간만의 활동이라 팬들이 좋아했을 것 같. 인스타그램에 마제스티 앰배서더가 됐다고 게시물을 올렸는데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놀랐다. 선수 김자영을 넘어 ‘사람 김자영’의 앞날까지 응원해 주시는 골수팬 분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나를 좋아하는 팬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예전 인터뷰에서 ‘골프는 배움의 연속이고, 투어는 스트레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만큼 투어 무대가 스트레스가 많고 무게감이 크다는 얘기인데, 투어를 떠난 지금은 어떤가? 일단 불면증이 사라졌다(웃음). 어떻게 보면 투어 대회는 매주 시험을 보는 것과 같다. 매주 대회에 나가 결과를 내야 하고, 결과가 안 나오면 그 책임은 모두 선수 개인이 져야 한다. 그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거기서 조금 벗어나니까 일단 마음이 편해졌다. 요즘에도 복귀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 투어 선수로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 봤고, 또해 본 일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골프가 배움의 연속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같다. 그렇게 생각해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이 있고, 그래야 해결책도 나온다.

치열한 경쟁의 투어를 떠나서 골프가 더 즐거워지기도 했나? 골프만 놓고 본다면 나는 골프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투어 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골프는 연습만 해도 재미있다. 마제스티는 선수 시절 프로암 대회 때부터 많이 접했다고 들었다. 프로암 대회에서 마제스티 클럽을 쓰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대부분 비거리도 잘 내시고 실력이 좋으셨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고 중요성을 잘 알아서 좋은 클럽은 입소문도 나고 인기가 많지 않나. 그런 점에서 마제스티 클럽이 좋구나, 라고 생각했다.

직접 체험해 본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14는 어떤가? 직접 테스트를 해 보니, 잘 맞았을 때와 잘 안 맞았을 때의 타구감이나 타구음, 거리 편차 같은 것들이 크게 벌어지지 않더라. 아무래도 아마추어분들은 관용성이 중요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좋은 클럽이고 아마추어분들의 니즈를 굉장히 잘 맞춘 클럽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치기 편한 클럽이라는 느낌을 받았나? 그렇다. 지난해에 허리가 아프기 시작해 지금 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기존 스펙의 다른 클럽을 쓰면 몸이 벌써 반응을 한다. ‘그만 쳐’ 하고.... 그런데 마제스티는 무리하지 않고도 진짜 치기 쉽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어떤 분들에게 프레스티지오 14 클럽을 추천하고 싶나? 투어 프로들이 하루아침에 잘 치게 된 것 같지만, 사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상상하기 어려울 거다. 선수들은 정말 밥 먹고 골프만 쳐서 그 정도 된 거다. 그런데도 미스샷을 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도 어프로치에서 뒤땅 치고, OB도 나고, 해저드에 빠지기도 한다. 골프는 ‘잘 치는 운동’이 아니라 ‘실수를 줄이는 운동’이다. 세계 톱랭킹 선수들도 실수를 하는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떻겠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도 실수가 계속되면 골프가 재미없어지고 결국 그만두기도 한다. 그래서 나의 실수를 보완해 줄수 있는 클럽 선택도 중요한 것 같다. 나의 문제점을 찾아 미스샷을 줄이는 연습부터 관용성 좋은 클럽까지 모두 활용해 골프를 좀 더 재미있게 오래 즐기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마제스티골프 프레스티지오 14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미스샷을 줄이고 싶은 분부터 비거리가 줄어 고민이거나 편안한 스윙으로도 안정적인 비거리를 만들고 싶으신 분 등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요즘은 시타 공간도 많으니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한다.

앞으로 마제스티 앰배서더로서 활동 계획은? 사실 내가 마제스티라는 좋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앰배서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했다. 그래도 내가 선수로서 경험한 것들을 아마추어 골퍼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생각해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 마제스티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할 예정이니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