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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 성료 주니어 국가대표 향한 꿈의 열전

  • 정효신 기자
  • 입력 : 2026.08.19 15:23

예선을 통과한 136명의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전북 군산CC에서 우승과 주니어 상비군 포인트를 놓고 열전을 펼쳤다. 이틀간의 경쟁 끝에 각 부문 챔피언이 탄생하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주니어 상비군 포인트 걸린 무대… 꿈나무들의 치열한 승부

국내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의 대표 무대인 ‘제14회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부안·남원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매일경제·MBN과 골프존,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했으며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2026년도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에 등록된 전국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본 경기에 앞서 21일 참가 선수들을 위한 골프교실을 운영했으며, 23일 예선을 거쳐 24일 본선과 시상식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예선에서는 남자 5·6학년 항룡부와 여자 5·6학년 불새부에서 각각 14개 조, 남자 1~4학년 기린부와 여자 1~4학년 청학부에서 각각 3개 조가 본선에 진출하며 총 34개 조, 136명의 선수가 최종 우승 경쟁에 나섰다.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은 국내 주니어 골프를 대표하는 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5·6학년 남녀 우수 선수들에게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에게는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향후 상비군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년 전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김리원·김태린 정상… 한국 골프 미래 이끌 주역들

5·6학년 여자부인 불새부에서는 김태린(광주시G스포츠클럽), 김지아(나원초), 김미주(슬기초)가 나란히 최종합계 145타를 기록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우승은 카운트백 방식 끝에 김태린이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5·6학년 남자부인 항룡부에서는 김리원(대구신월초)이 1라운드 72타, 최종합계 14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은찬(수문초)이 14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시원(청덕초)이 146타로 뒤를 이으며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1~4학년 남자 기린부에서는 송시원(광남초)이 최종합계 153타로 우승했고, 신리오(금양초)가 155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1~4학년 여자 청학부에서는 정아인(신산초)이 합계 152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어린 선수들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본선 종료 후 오후 2시 30분부터 연습그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입상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항룡부와 불새부는 10위까지, 기린부와 청학부는 5위까지 시상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서로의 선전을 축하하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는 수많은 주니어 선수들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온 국내 대표 초등학생 골프대회다. 실전 경험과 경쟁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미래 국가대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무대로서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는 산실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좌)불새부 우승자 김태린 (광주시G스포츠클럽 6) (우)항룡부 우승자 김리원(대구 신월초5)
(좌)불새부 우승자 김태린 (광주시G스포츠클럽 6) (우)항룡부 우승자 김리원(대구 신월초5) photo 매경DB,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