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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 없이 구현한 강한 카운터밸런스, 텐세이 1K Pro Orange의 새 설계

  • 정효신 기자
  • 입력 : 2026.08.26 14:37
  • 수정 : 2026.08.26 14:48
TENSEI™ 1K Pro Orange RIP+의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65만원.
TENSEI™ 1K Pro Orange RIP+의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65만원.

믹스스포츠에서 국내 전개하는 미쓰비시케미컬이 카운터밸런스 샤프트의 대표 라인인 TENSEI Pro Orange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새롭게 적용한 RIP+ 팁 테크놀로지와 소재 재배치를 통해 헤드 스피드의 이점은 살리면서 임팩트 안정성과 스타트 라인 컨트롤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텐세이(TENSEI) 시리즈에서 오렌지 컬러는 전통적으로 그립 쪽에 무게를 더하는 카운터밸런스 설계를 의미한다. 헤드 쪽의 무게 부담을 줄여 보다 무거운 헤드를 사용하거나 클럽 길이를 늘리는 세팅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새 모델은 기존 오렌지 프로파일의 특징을 이어가면서 팁 구간의 활동성을 높여 헤드 스피드와 에너지 전달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텐세이 Pro 시리즈에 적용되는 ‘RIP+’ 기술이다. 초박형 20FAW 소재와 고탄성 카본 섬유를 팁 구간에 적용해 임팩트 순간 발생하는 비틀림을 억제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보론 파이버를 더해 팁 강성과 내구성을 보강했다. 프리미엄 1K 카본 원단도 팁에 가까운 위치로 재배치해 텐세이 특유의 부드럽고 응집된 타구감을 유지하면서 샤프트 전반의 안정성을 높였다.

설계 방식도 달라졌다. 미쓰비시케미컬은 맨드릴 설계와 적층 구조를 최적화해 기존 세대와 달리 텅스텐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고도 강한 카운터밸런스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보다 스트레이트한 볼 스타트 라인과 정교한 탄착군, 안정적인 페이스 컨트롤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긴 클럽 세팅이나 무거운 헤드를 활용하면서 볼 스피드를 높이고 싶은 골퍼, 동시에 안정성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골퍼에게 적합하다. 제품은 50g부터 90g대까지 폭넓게 구성되며 샤프트 특성은 미드·하이(Mid/High) 킥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