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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주기자의 PICK! 55년을 쌓아 올린 이름 ‘마제스티

  • 노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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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시작된 마제스티골프는 55년간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프리미엄 클럽의 기준을 쌓아왔다. 이제 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럭셔리 퍼포먼스’의 다음 시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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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골프가 올해 55주년을 맞았다. 마루망 골프에서 시작해 프레스티지오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골프클럽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 마제스티가 지켜온 중심에는 ‘더 쉽고 더 멀리’라는 목표가 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골퍼가 프리미엄 클럽에 기대하는 기준도 달라졌지만 혁신과 장인정신, 품질에 대한 원칙은 이어졌다. 55주년을 맞은 지금, 마제스티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다음 시대의 프리미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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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더 쉽고 더 멀리’에서 시작하다

마제스티골프의 역사는 1971년 일본 마루망 골프(MARUMAN GOLF)에서 시작됐다. 창립 당시부터 목표는 분명했다. 첨단 기술과 장인의 손길을 결합해 골퍼가 보다 쉽게 플레이하고, 비거리를 늘리며, 자신감을 갖고 코스에 설 수 있는 클럽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관습보다 골퍼의 필요를 우선했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정밀한 제조와 완성도 높은 마감을 놓치지 않았다. 마제스티가 말하는 프리미엄 역시 단순히 높은 가격이나 화려한 외관을 뜻하지 않는다. 성능과 품질, 디자인, 세심한 디테일과 소유의 만족감까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것이다. 혁신과 정밀한 장인정신, 품질에 대한 타협 없는 태도, 골퍼에 대한 이해는 55년간 이어져 온 마제스티의 핵심 가치다.

마제스티의 얼굴, 프레스티지오

오랜 시간 축적한 클럽 개발 노하우가 ‘마제스티(MAJESTY)’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철학으로 정리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도 보다 분명해졌다. 그 상징적인 제품이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PRESTIGIO)다. 프레스티지오는 비거리와 편안한 플레이, 경량화 기술에 정교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결합한 마제스티의 플래그십 라인이다.

마제스티는 성능만으로 프리미엄 클럽을 정의하지 않는다. 소재와 마감, 타감과 타구음, 골퍼가 클럽을 손에 쥐었을 때 느끼는 품격까지 하나의 제품 경험으로 본다. 프레스티지오는 이러한 접근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올해 출시된 프레스티지오는 어느덧 14세대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기술과 디자인은 달라졌지만 경량 설계와 편안한 스윙, 비거리라는 방향성은 이어져 왔다. 하나의 시리즈가 오랜 시간 브랜드의 중심을 지켜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프레스티지오가 마제스티의 55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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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골퍼, 달라진 프리미엄

마제스티의 고객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오랫동안 골프를 즐겨온 골퍼 가운데 비거리와 쉬운 플레이, 높은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골퍼까지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

골퍼의 기대 역시 높아졌다. 비거리와 관용성은 기본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 맞춤 피팅, 애프터서비스까지 프리미엄을 판단하는 기준에 포함된다.

한국은 이 같은 변화가 빠른 시장 중 하나다. 마제스티는 한국 골퍼들이 비거리와 정확성뿐 아니라 디자인, 장인정신, 희소성과 브랜드의 프리스티지까지 세밀하게 평가한다고 본다. 이에 따라 한국 고객과 리테일 파트너, 피팅 전문가의 의견은 무게와 로프트, 샤프트, 그립, 컬러 등 세부 스펙과 서비스 전략에도 반영되고 있다.

마제스티에게 한국은 단순한 판매처를 넘어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다듬게 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55주년, 과거보다 다음을 향하다

마제스티는 45주년과 50주년에 이어 올해도 애니버서리 한정판을 선보인다. 브랜드는 이를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제품으로 보지 않는다. 지금 시점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마제스티의 장인정신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

55주년 모델에는 그동안 축적한 경량·고강도 엔지니어링과 헤드·샤프트 통합 개발 기술이 담겼다. 특히 드라이버와 퍼터에 마제스티 최초로 완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양산에 성공했다는 점은 새로운 기술적 이정표다.

디자인 역시 마제스티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우아함과 세련된 디테일,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55년의 헤리티지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음 시대를 향한 방향을 보여주는 셈이다.

현재 마제스티가 스스로 정의하는 위치는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다. 뛰어난 성능과 정교한 장인정신, 아름다움과 소유의 만족을 하나의 클럽 안에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첨단 소재와 새로운 제조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장인정신과 품질에 대한 기준은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마제스티가 그리고 있는 다음 시대 역시 결국 지난 55년과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더 쉽고 편안하게 좋은 샷을 만들면서도 오래도록 소유하고 싶은 클럽은 무엇인가. 55년을 지나온 마제스티가 이제 다시 답해야 할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