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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어패럴 2026 F/W 컬렉션 QUIET SIGNAL

  • 노현주 기자
  • 입력 :

PXG어패럴이 2026 F/W 시즌 캠페인 ‘Quiet Signal’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정제된 디자인에 소재와 디테일을 더해, 필드에서의 기능성과 일상에서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사진설명

절제된 컬러와 정교한 소재, 그리고 한층 깊어진 디자인. PXG어패럴이 2026 F/W 시즌 ‘Quiet Signal’을 통해 강하게 드러내지 않아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뉴트럴 컬러에서 다마스커스 패턴, 모스 그린과 다운 시리즈, 하이엔드 GEN-X 라인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컬렉션의 밀도를 높였다.

시즌의 시작은 베이지와 그레이 등 차분한 뉴트럴 컬러다. 스트라이프를 중심으로 스윙재킷과 에센셜 스웨터, 우븐 베스트, 와이드 팬츠를 구성해 가볍고 정돈된 셋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골프웨어 특유의 스포티한 인상을 앞세우기보다 실루엣과 레이어링에 집중해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한층 자연스럽게 허문다.

사진설명

패턴과 컬러로 깊이를 더하다

초가을에는 ‘다마스커스(Damascus)’ 캡슐이 컬렉션에 변화를 준다. 금속의 결을 연상 시키는 다마스커스 패턴을 자카드와 엠보스, 톤온톤 프린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매트한 실버 포인트를 더해 PXG어패럴 특유의 테크니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강한 로고 플레이보다는 소재 표면과 패턴 자체로 특유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시즌이 깊어지면 컬러 역시 묵직해진다. 9월의 중심에는 ‘모스 그린(Moss Green)’이있다. 자연에서 가져온 듯한 짙은 녹색을 아우터와 패딩에 적용해 블랙과 그레이 중심의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기능적인 변화도 더했다. 일부 제품에는 리사이클 기반의 ‘리울(Re-wool)’ 충전재를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함께 고려했다. 볼륨감 있는 아우터를 중심으로 간절 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제안한다.

겨울 필드를 위한 새로운 다운

10월부터는 다운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컬렉션의 중심에 선다. 단순히 보온성을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소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와 그러데이션 컬러, 특수 텍스처를 활용해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특히 골프 스윙에 필요한 움직임을 고려하면서도 아우터의 부피감을 정돈해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실루엣을 완성했다. 기능성 중심의 겨울 골프웨어에 패션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더한 셈이다.

컬렉션의 무드는 11월 ‘GEN-X’ 라인에서 정점에 이른다. GEN-X는 PXG어패럴이 제안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라인으로, 프리미엄 니트 집업과 니트 팬츠 셋업, 가죽 재킷 등 소재 자체의 완성도를 강조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필드 위 퍼포먼스를 넘어 한층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디자인과 소재의 비중을 높여 클럽하우스와 일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Quiet Signal’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시즌 PXG어패럴은 강한 장식이나 컬러보다 소재와 실루엣, 디테일로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뉴트럴 컬러로 시작해 다마스커스 패턴과 모스 그린, 다운 시리즈를 지나 GEN-X에 이르는 흐름도 계절이 깊어질수록 디자인의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PXG어패럴 2026 F/W 컬렉션은 전국 PXG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