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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출시 전부터 메이저 우승…신형 ‘ZXi 로켓’ 드라이버 공개

  • 노현주 기자
  • 입력 :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SRIXON)이 신형 드라이버 ‘ZXi 로켓(RKT)’을 9월 15일 출시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던롭스포츠코리아.

ZXi 로켓은 볼 스피드 향상과 안정적인 방향성에 초점을 맞춘 스릭슨의 신형 드라이버다. 마쓰야마 히데키와 셰인 라우리 등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약 2년에 걸쳐 개발과 테스트 과정에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식 출시 전부터 투어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7월 열린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라이언 폭스가 ZXi 로켓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하면서 실전 성능을 먼저 입증했다.

새로운 페이스와 헤드 설계로 볼 스피드 향상

ZXi 로켓의 가장 큰 변화는 페이스 소재와 헤드 구조다. 스릭슨은 페이스 반발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VR-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경량 카본 크라운을 채택해 확보한 무게를 헤드의 필요한 부분에 다시 배치하면서 비거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스릭슨의 핵심 기술인 ‘I-FLEX’와 ‘REBOUND FRAME’도 이어간다. 임팩트 순간 페이스와 바디가 함께 휘어졌다 복원되는 구조를 통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고 볼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페이스 전반에는 ‘가변 디자인(VARIABLE DESIGN)’을 적용했다. 페이스 중심을 벗어난 타격에서도 볼 스피드 감소와 비거리 손실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릭슨은 새로운 소재와 구조, 페이스 설계를 결합한 이번 기술을 ‘로켓 페이스’로 설명한다.

타구음과 타구감도 변화했다. 새롭게 적용한 ‘어쿠스티코어(ACOUSTICORE)’ 기술을 통해 임팩트 때 보다 묵직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구현했다. 한국오픈 우승자인 양지호는 “타구음과 타구감이 한층 묵직해져 볼이 페이스에 묻어나가는 듯한 힘이 느껴진다”며 “대회에서도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릭슨 관계자는 “ZXi 로켓 드라이버는 약 2년간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개발한 제품”이라며 “볼 스피드와 비거리,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는 ZXi 아이언 시리즈도 포함됐다. 기존 ZXi5와 ZXi7에 관용성을 강화한 ‘ZXi5+’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