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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국내외 톱 골퍼들의 명승부 펼쳐지는
‘한국의 마스터스’

GS 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사진
‘18번 홀을 가득 메우는 구름 갤러리, 톱골퍼도 덜덜 떠는 유리판 그린’

국내 골프대회 역사에서 네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한국 골프의 역사와 같이 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982년 처음 열렸을 때부터 국제대회(아시아 서키트)로 열리면서 한국 골프대회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총상금 9만달러에 우승상금 1만5000달러로 당시 국내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져 한국 골프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지금도 GS칼텍스 매경오픈은 한국과 아시아 톱 골퍼들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치는 국제 대회로 꾸준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GS칼텍스 매경오픈은 한국 경제의 부침에도 단 한 번도 해를 거르지 않고 대회를 개최하며 선수와 골프팬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외환위기로 어려워지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남자 골프대회 수가 10개 미만으로 떨어진 해도 있었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켜 왔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대회는 단 한번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KLPGA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이예원이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면서, 11언더파 205타를 친 김민선과 황유민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한국의 마스터스'로 만든 요인에는 한국의 열정적인 갤러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탄생한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대회 초창기만 해도 갤러리는 1000여 명에 불과했지만 1984년 3000여 명, 1985년 8000여 명 등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지금은 매년 5만명에 가까운 갤러리가 몰리는 '골프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