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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감 소재 열전

  • 이은정 기자
  • 입력 : 2025.07.18 14:02

NASA에서 개발한 기술이 골프웨어에? 알아두면 쓸모 있는 냉감 소재 이야기.

랑방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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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골프
레노마골프

여름 시즌만 되면 골프웨어들은 앞다퉈 냉감 기능성 아이템을 출시한다. 골퍼들은 알 거다. 찜통 같은 필드에서 냉감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그런데 궁금하지 않나. 냉감 소재를 입으면 왜 시원할까. 냉감 소재의 원리와 올 시즌 출시된 냉감 골프웨어 제품까지 알아본다.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냉감의 원리

크리스에프앤씨와 아쿠쉬네트, 캘러웨이 등 국내 골프웨어 기업에 원단을 납품하고 있는 김동한 텍스마켓 대표는 “냉감 원단이라 함은 냉감 원사를 쓰거나 냉감 프린트를 적용한 것을 일컫는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원사는 ‘트라이자(Trizar)’다. 트라이자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혁신 소재다. 트라이자는 여름에는 냉감 기능을, 겨울에는 축열 기능을 제공한다. 방사율의 원리를 기반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엔 자외선을 차단하듯 외부의 열을 반사하고, 추운 날씨엔 따뜻한 몸의 열을 흡수해 다시 몸으로 방출한다.

김 대표는 “어떤 원료도 스스로 냉기를 내뿜거나 발열하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냉감 소재의 원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피부에 닿았을 때 열을 흡수하는 접촉 냉감, 땀을 흡수해 증발시키며 열을 낮추는 흡습속건, 냉감 물질을 특수 가공한 경우다.냉감 기능 외에 또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까. 김 대표는 “스판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면 활동성이 향상돼 한층 쾌적함이 느껴질 것”이라 조언했다. 또 시어서커처럼 표면이 돌출된 조직의 옷은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고 달라붙지 않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PXG어패럴
PXG어패럴
볼빅어패럴
볼빅어패럴

쾌적한 라운드를 돕는 냉감 기능 골프웨어

냉감 기능을 내세운 골프웨어 라인을 고르면 더욱 극대화된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노마골프는 여름을 맞아 ‘아이스무빙 시리즈’를 출시했다. 냉감 원사를 사용해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아이스무빙 시리즈는 원단이 얇고 통풍이 잘돼 땀 흡수 및 건조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남성 골퍼를 위한 냉감 패턴 티셔츠는 지난해 히트를 친 아이스무빙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나일론 스판 냉감 소재를 활용해 시원하고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여성 티셔츠 또한 나일론 스판 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날씨에도 가볍고 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랑방블랑은 입는 순간 시원한 접촉 냉감 기능 아이템 셔츠다. 베이지 컬러에 핀턱 디테일이 가미된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 스타일링이 용이하다.

PXG어패럴은 흡한속건 기능의 유럽 수입 소재를 사용한 냉감 티셔츠를 출시했다. 퍼포먼스를 강조한 세련된 스타일로 필드에서 스포티하게 입을 수 있다. 넥 부분에 쿨 기능성 밴드를 내장해 라운드나 야외 활동 시 입으면 목뒤가 시원해진다.

볼빅어패럴은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을 결합한 쿨링 티셔츠를 선보인다. 원단이 도톰해 보이지만 막상 입으면 무더위에도 거뜬한 냉감 기능을 갖췄다. 청량한 네온 그린 컬러에 전면 패턴이 어울려 트렌디한 필드룩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