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완벽주의자가 골프를 잘 못 치는 이유
긴장되는 상황에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엉뚱한 뒤땅이나 섕크 실수를 할 때 퍼스트 브레인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특히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퍼스트 브레인의 발동 기준점이 매우 낮다. 골프든 인생이든 긴장되는 상황과 밀려드는 불안감을 이겨내고 잘 해내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된다. 아 이 홀...! 이번엔 잘할 수 있을까?’ 늘 훅이 나서 공을 잃어버

-
[오상준의 GOLF & CULTURE] 우리는 왜 낯선 곳을 갈망하는가
여행은 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새롭게 만나는 가장 생생한 방식이기도 하다. 유럽과 영국에 있는 40개의 코스를 40일간 순례하는 여정에서 운명적으로 히코리 골프를 만났던 오상준 소장. 그는 비거리와 스코어에 집착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나무 샤프트로 만든 히코리 골프채를 들고 자신만의 골프 이야기를 다시 쓰고 있다. 우리는 왜 휴가철이 다가오면 낯선 공간을

-
[김미영 아나운서의 언어의 스윙] “벙커를 피하자” 말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벙커를 겨냥했다
벙커가 있으면 공이 꼭 그리로 가는 머피의 법칙. 단지 운의 문제일까? 스스로에게 ‘초보 꼬리표’를 붙이다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골프 아나운서로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내게 중요한 미션이 떨어졌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 유러피언투어(DP 월드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생중계였다. 현장은 어니 엘스, 이안 폴

-
김재식·장종필의 법을 알면 부동산이 보인다 - 아파트 가격 어디까지 갈까 : 생산비용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은 시장 심리보다 먼저 움직이는 구조가 있다. 건축비와 공사비로 대표되는 생산비용의 변화는 공급과 수요, 정책의 작동 방식까지 동시에 바꾼다. 이 글은 가격 논쟁의 중심을 ‘전망’이 아니라 ‘구조’로 옮겨본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주택 시장은 널뛰기하는 가격 변동성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아파트 가격의 향방을 예측하는 일은 금리, 규제, 수요

-
[매경GOLF 편집장 칼럼] 한국에서도 600인치 초대형 스크린골프를
제가 근무하는 매일경제신문사(이하 매경)는 서울 중구 ‘충무로역’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충무로역에는 매경 건물이 두 개라 사람들이 헛갈려 합니다. 매경GOLF가 위치한 신사옥으로 오려면 ‘한옥마을’ 방향 또는 ‘대한극장’ 옆에 있는 매경 건물이라고 설명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대한극장은 <슬립노모어 서울> 공연장인 매키탄 호텔로 바뀌었습니다. 매키탄 호텔은

-
[김미영 아나운서의 언어의 스윙] 골프에 숨어 있는 언어의 힘
골프와 언어는 멀리 있는 두 세계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 안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라운드, 그 1번 홀 티샷은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다. 그런데 얼마 전, 나는 어마어마한 티샷을 하게 됐다. 골프 행사에서 ‘시타자’로 나서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샷을 맡은 것이다. 15년 넘게 골프 아나운서로 활동했지만 100명이 넘는

-
김재식·장종필의 법을 알면 부동산이 보인다 - 2조 원짜리 섬 ‘골프장 하나’로 끝나다 개발계획의 허상과 법의 역할
인천 영종도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조 원의 비전을 품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골프장 하나만 남았다. 민간이 주도했더라도 세금이 투입된 순간, 그 사업은 공공의 감시와 법의 책임 아래 놓인다. 법의 시선으로 이 사업을 다시 들여다봤다. 10년 넘게 ‘조성 중’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인천 영종도의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해양수산부가 국내 첫 민간 항만재개

-
[오상준의 GOLF & CULTURE] 독하게 이기는 것보다 멋지게 비기는 법
라이더 컵에서는 서로 경쟁을 하면서도 상대방의 선전을 응원하는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니클라우스-재클린 상을 수여한다. 상대를 공격하고 치열한 경쟁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니클라우스와 재클린이 라이더 컵에서 보여준 스포츠맨십처럼 독하게 이기는 것보다 멋지게 비기는 법을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비정한 세계에 살고 있다. 한번 물면 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