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며 고치는 스윙디지털 스윙 연습기 ‘인버디스윙’
스윙이 잘못된 건 알겠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때가 많다. 레슨 없이 혼자 연습할 땐 특히 그렇다. ‘인버디스윙’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디지털 스윙 교정기다. 헤드와 그립에 장착된 레이저와 IMU 센서가 스윙 궤도, 회전축, 정렬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골퍼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골프를 오래 쳤든 이제 막 시작했든 ‘스윙 교정’은 모든 골퍼의 과제다. 특히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조차 감이 오지 않는 테이크어웨이 단계는 초보자뿐 아니라 프로 선수에게도 여전히 까다로운 숙제다. 이처럼 막연한 오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있다. 바로 디지털 스윙 연습기 ‘인버디스윙’이다.
테이크어웨이부터 실수를 사전에 막아준다
DMBH가 선보인 인버디스윙은 헤드와 그립에 장착된 세 가지 레이저 시스템과 IMU 센서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DMBH 박용길 대표는 “클럽의 궤적과 회전축, 정렬 상태를 실시간으로 바닥에 시각화해 골퍼가 자신의 스윙을 눈으로 보며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라인 레저는 테이크어웨이 구간에서 클럽과 손목, 헤드가 그리는 궤적을 그대로 바닥에 투사하고, 얼라이먼트 레이저는 클럽 샤프트가 타깃 라인과 정확히 평행한지를 보여준다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거울을 보지 않고도 정확한 궤적을 인식하며 스스로 자세를 점검할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는 스윙 전반의 균형을 좌우하는 핵심 동작이다. 어드레스 다음 가장 먼저 이뤄지는 이 단계에서 오류가 반복되면 전체 흐름이 어긋나기 쉽다. 특히 클럽 페이스가 과도하게 열리거나 닫히고 손목으로만 코킹을 꺾는 경우 정확한 백스윙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인버디스윙은 이런 실수를 사전에 막아준다고 한다. 제품에 내장된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잘못된 자세에서는 주황색, 올바른 자세에서는 파란색 LED 불빛이 들어오며 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샤프트가 정확히 지면과 수평을 이뤘다면 얼라이먼트 레이저가 우측 발끝 바로 앞에 놓이게 된다. 덕분에 사용자는 감각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테이크어웨이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슬라이스, 아웃 투 인 궤도까지 교정 가능
연습기에는 스윙 흐름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테이크어웨이 이후 이어지는 백스윙 동작 역시 트래킹 레이저로 교정할 수 있다. 클럽이 지나가는 궤도가 안쪽으로 말리거나 바깥으로 크게 벗어나는 경우 바닥에 비친 레이저 선이 휘거나 틀어지기 때문에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백스윙 톱에 도달하면 1초 간격의 신호음이 울리는데, 이때 충분히 멈춰 리듬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너무 빠르게 다운스윙을 시작할 경우 슬라이스나 아웃 투 인 궤도가 유발되기 쉬운데 인버디스윙은 이러한 오류를 미리 감지하고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초보자부터 KPGA 코치까지 폭넓게 활용
무엇보다 인버디스윙의 강점은 실내외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잡한 영상 분석이나 별도 장비 없이 레이저 궤도만으로 스윙 자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초보 골퍼부터 KPGA 코치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실제 골프채보다 짧은 길이(70cm)로 실내 연습 시 천장에 닿지 않고 프리미엄 카본 샤프트를 적용해 손맛 또한 자연스럽다. 연습기가 너무 가볍다면 무게추를 추가해 연습할 수 있다. 특히 초보자는 어드레스와 테이크어웨이만 반복 연습해도 자세에 대한 감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정확한 스윙을 만들고 싶다면 감각이 아닌 근거 있는 교정이 필요하다. 인버디스윙은 그런 점에서 골퍼가 스스로 스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한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