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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 “새로운 목표, 젝시오 크루와 함께 이뤄갈 거예요”

  • 유희경 기자
  • 입력 : 2025.09.23 14:56

2011년 19살 최연소 나이에 항공사 광고모델로 발탁돼 얼굴을 알린 고원희는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단아하면서 강단 있는 장렬왕후부터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강서진, 그리고 <오케이 광자매>의 자유분방한 배역까지 작품마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 중이다.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다음 생은 없으니까>에서 첫 빌런 역할을 맡았다. “어떤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다기보단, 재미를 느끼면서 잘 몰입할 수 있는 역할을 좋아한다”라는 그의 연기관은 이 빌런 연기를 통해서도 입체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재미와 몰입을 중요시하는 그는 골프도 마찬가지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플레이를 즐긴다고. 젝시오 크루 앰배서더로서 골프가 더 재미있어지고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는 고원희와의 인터뷰.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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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 또 빠져들게 된 이유가 있다면요.

5년 전, 코로나 시기에 골프 붐이 한창일 때 시작했어요. 특히 일을 쉬고 있을 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게 골프가 됐죠. 골프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 재미가 있어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나아갈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이 좋아요. 또 골프를 통해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알게 되며 제 세상도 넓어졌습니다. 원래 집순이였는데, 사람을 대하는 게 한결 편해졌고 사교성도 좋아졌어요.

실력도 상당한 걸로 아는데, 어떻게 실력을 향상시켰나요.

연습을 꾸준히 하고 골프를 잘 치기 위해 피트니스까지 하고 있어요(웃음). 피트니스를 하면 확실히 거리가 좀 늘더라고요. 그리고 골프 관련 행사에 초청을 많이 받다 보니, 잘 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생겼어요. 3년 전부터는 바빠도 하루에 30분이라도 클럽을 잡고 빈스윙이라도 하자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죠.

잘 치는 만큼 클럽 선택도 까다롭게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렇죠. 나에게 맞는 클럽을 사용해야 실력도 제대로 뽐낼 수 있잖아요. 젝시오 크루 멤버십에 가입하면 던롭 프라이빗 센터에서 스윙 분석과 피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해서 저도 받아봤는데요, 그 덕분에 저한테 딱 맞는 젝시오 클럽을 사용할 수 있게 됐죠. 그리고 젝시오를 사용한 후부터는 무리하게 스윙을 하지 않아도 비거리가 늘고 치기 편해 마음까지 편합니다. 또 티샷이 안정되니 세컨드샷 거리가 줄어 스코어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요.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세가사미컵 프로암에도 초청받아 참석한 걸로 알아요.

아마추어와 프로가 한 팀이 되어 포인트제로 경기하는 대회였어요.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골프 덕분에 한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었죠. 특히 남자 프로님이 300야드 넘는 드라이버 샷으로 파4홀에서 원온시키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아쉽게 이글은 놓쳤지만, 모두 버디를 잡아 팀 분위기가 최고였어요.

젝시오 크루 앰배서더로서 각오가 있다면요.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젝시오와 함께 이뤄가고 싶습니다. 특히 77타 싱글을 두 번 기록했는데 젝시오와 함께 라베를 경신하고 싶어요. 그리고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는 젝시오 크루 프리미엄 멤버십에 대한 기대도 커요. 슬로건이 ‘한 번의 구매, 매달의 케어’라고 들었는데,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젝시오 골퍼들만의 크루문화를 만들어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